"여름이 왔다!"..씨스타, 해체 5년만 완전체 재결합 "너무 신나"('스케치북')[어저께TV]

김나연 입력 2022. 7. 23. 07:00 수정 2022. 7. 2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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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가 해체 5년만에 완전체로 다시 모였다.

이날 유희열은 "이번에 모실 분들은 우리리들의 여름날을 뜨겁게 시원하게 행복하게 만들었던, 여름하면 떠오르는 그 노래의 주인공이다. 5년전 해체 소식이 알려졌었고 많은 분들이 여름때마다 아쉬워했다. 오늘 스케치북을 위해 5년만에 완전체로 한자리에 모여주셨다. 아마 정말 반가워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써머퀸' 씨스타의 무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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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씨스타가 해체 5년만에 완전체로 다시 모였다.

2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600회는 '우리들의 여름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희열은 "이번에 모실 분들은 우리리들의 여름날을 뜨겁게 시원하게 행복하게 만들었던, 여름하면 떠오르는 그 노래의 주인공이다. 5년전 해체 소식이 알려졌었고 많은 분들이 여름때마다 아쉬워했다. 오늘 스케치북을 위해 5년만에 완전체로 한자리에 모여주셨다. 아마 정말 반가워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써머퀸' 씨스타의 무대를 소개했다.

이후 씨스타는 써머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나혼자', 'Loving U', 'SHAKE IT', 'Touch my body'를 연달아 선보여 방청객들을 환호케 했다.

유희열은 "2010년 6월 4일 데뷔해 2017년 6월 4일 해체하고 5년만에 완전체로 인사드리는 자리가 됐다. 어떠시냐"고 물었고, 보라는 "너무 신난다"며 한껏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유희열은 "'스케치북'에서 모이기로 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소유는 "매년 활동할때마다 첫 무대가 '스케치북'이었다. '스케치북'에 유인원 하면 씨스타 아니냐. 짤도 만들어주시고 특별하다"고 추억을 털어놨다.

특히 보라는 춤을 끊은지 5년이 됐다고. 그는 "씨스타 노래를 한건 정말 5년만이라 너무 설레더라. 같이 연습하는데 너무 즐거웠고 몸이 바로 기억했다"며 "저희가 힘을 합치니까 동선도 금방 해결됐다"고 변함없는 팀워크를 전했다.

유희열은 "지난 7년 활동기간 동안 씨스타가 발표한 곡이 총 93곡이다. 그중에서 1위 트로피만 43번을 수상했다. 처음 데뷔했을때 생각 많이났다는 얘기를 계속했다더라. 처음 만났을때 몇살이었냐"고 물었고, 다솜은 "18살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소유는 "'Give It To Me' 첫 가사가 '서른 넘기 전에'였다. 사실 그때는 '서른 전에 결혼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지금 다솜이가 30살이다. 막내가 서른이다"라고 순식간에 지나간 시간들에 놀라워했다.

이어 유희열은 "'스케치북'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가 뭐냐"고 물었고, 보라는 "2014년에 했던 크리스마스 특집때 유인원 분장한게 임팩트가 셌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희열은 당시 영상을 보여줬고, 이를 본 소유는 "여러분들이 모르시는 게 엉덩이 하트가 수동으로 계속 누르는거다. 노래하면서 손으로 껐다켰다를 박자에 맞추면서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유희열은 "효린씨는 새로운 앨범이 나왔다. 중요한 시기 바쁜 시기인데도 같이 함께해줬다"고 효린의 솔로 앨범을 언급했다. 이에 효린은 "당연하다. 다른것도 아니고 저희 넷이 모이는건데. 저는 다른것들은 다 신경쓰지 않고 출연했다"고 의리를 전했다. 그러자 소유는 "노래 제목은 'NO THANKS'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홍보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씨스타 완전체를 600회에서 함께 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리고, 네분 모두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랑했던 노래 'i swear'을 들으며 인사하겠다"고 마무리 멘트를 했고, 씨스타는 "지금까지 씨스타였습니다!"라며 5년 만의 단체 인사를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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