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대표님, 폭력은 안됩니다"..반전 카톡 '발칵' [종합]

이호영 2022. 7. 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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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돌 그룹 H.O.T 출신 가수이자, 소속사 대표 장우혁의 입지가 위태로운 모양새다.

최근 장우혁은 폭행 논란에 휘말렸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1세대 아이돌 출신의 소속사 대표로 활동 중인 장우혁을 B로 지목했고, 비난의 화살은 그를 향했다.

재직 당시 장우혁으로부터 받은 갑질과 폭행을 주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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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돌 그룹 H.O.T 출신 가수이자, 소속사 대표 장우혁의 입지가 위태로운 모양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장우혁은 폭행 논란에 휘말렸다. 그가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이었던 C씨의 6월 이니셜 폭로가 시발점이었다. C씨는 당시 "1세대 아이돌 000에게 2016년 2월 18일 B씨에게 무자비한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말을 인증하기 위해 안무 연습실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1세대 아이돌 출신의 소속사 대표로 활동 중인 장우혁을 B로 지목했고, 비난의 화살은 그를 향했다.

이후 WH크리에이티브 전 직원 A씨와 B씨도 등장했다. 재직 당시 장우혁으로부터 받은 갑질과 폭행을 주장한 것. 이들은 C와 마찬가지로 장우혁에게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 등 여러 차례 ‘갑질’을 당했다 주장했다. A씨는 장우혁이 매니저를 뽑지 않아서 한여름에 야외 촬영에 동행했으나 물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토로했고, B씨는 "장우혁이 중국 출장 등지에서 머리를 때리는 폭력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이후 장우혁은 연습생 C씨와 직접 만나 원만한 해결을 진행했다. C씨는 직접 "워낙 오래된 일이기도 하고 그사이에 서로 많은 오해가 있었다"며 "나도 잘못한 부분들이 있었으며 그 당시 있던 상황을 너무 극대화 시켜 표현을 했다. 서로 마주 보며 그날을 회상했고 서로 잘못한 부분들에 대해 사과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A, B씨와 장우혁은 갈등을 풀지 못한 모양새다. 장우혁 측은 두 사람을 고소하며 "당시에 함께 일했던 많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고 사실 확인을 한 결과 폭로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으며, 유포자들은 장우혁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된 내용을 기재한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알렸다.

이어 "익명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장우혁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지난 7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경찰 수사를 정식으로 의뢰했다"며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더이상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분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장우혁은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한달간 마음을 졸여야 했던 팬들을 더 힘들게 했던 것 같다. 그저 사실이 아니니 지나가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독이 되어 팬분들을 더 힘들게 했다"며 "나만 참으면 끝나는 일이라 그저 참으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지금처럼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떳떳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법적인 대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직후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의 폭로로 사태의 흐름은 완전히 달라졌다. A씨와 장우혁이 C씨 폭행 사건이 벌어진 시기에 주고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 내용이 공개된 것. A씨는 장우혁에게 "머리 때린 거 조심해야할 것 같다" "폭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 "가벼운 터치라도 일이 커질 수 있다" 등의 말을 했다. 장우혁은 동의하며 "때리면 안되지 절대"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밥 사주고 잘 다독여주라"고 지시했다.

이진호는 영상 말미에 또 다른 피해자를 언급하며 관련 자료가 있다고 덧붙인 상황. 이와 관련 장우혁 측은 iMBC연예에 "아직까지 달라진 입장은 없다. 내용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제공 SBS미디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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