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출신 김채원, 김성주 소속사서 새 출발

김채원, 장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지난 1월 에이프릴 해체 이후 6개월여 만

그룹 에이프릴 출신 가수 김채원이 장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출발을 예고했다. 장군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이프릴 출신 가수 김채원이 장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출발을 예고했다.

19일 장군엔터테인먼트는 "김채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래 기다려준 팬들과의 팬미팅을 시작으로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채원은 지난 지난 2015년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한 이후 팀의 메인보컬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또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웹드라마 '대생' '응답하라 평창 100° F' '3인칭 연애시점'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병행한데 이어 개인 유튜브 채널 '허니챈'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도 이어왔다.

이 가운데 지난 1월 에이프릴이 데뷔 6년 만에 전격 해체를 알리며 전 소속사와 재계약 체결 없이 홀로서기에 나선 김채원은 장군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그는 오는 24일 오후 2시, 6시 서울 마포구 G스페이스홀에서 개최되는 첫 단독 팬미팅 '사월에게'를 통해 팬들을 만나며 오랜 회포를 풀 예정이다. 특히 김채원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신곡을 최초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채원이 새 둥지를 튼 장군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김성주 황수경을 비롯해 코미디언 정성호 박슬기·야구해설위원 양준혁 등이 소속돼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