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출신 김채원, 김성주 소속사와 전속계약

고승아 기자 2022. 7. 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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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출신 김채원이 장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9일 장군엔터테인먼트는 김채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리며 "오래 기다려준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팬미팅을 시작으로 더욱 활발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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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출신 김채원/장군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에이프릴 출신 김채원이 장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9일 장군엔터테인먼트는 김채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리며 "오래 기다려준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팬미팅을 시작으로 더욱 활발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채원은 2015년 에이프릴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봄의 나라 이야기' '예쁜 게 죄' '라라리라라'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또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웹드라마 '대생', '3인칭 연애시점' 등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동했으며,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허니챈'을 운영하며 소통 중이다.

새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한 김채원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오는 24일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마포구 G스페이스홀에서 첫 번째 단독 팬미팅 '사월에게'를 개최한다. 단독 팬미팅에서는 김채원의 신곡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김채원은 지난해 2월 불거진 에이프릴 내 왕따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해왔다. 당시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가 이현주가 팀 멤버들로부터 왕따를 당해 탈퇴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사실이 아니라고 대응했고 진실 공방 속에서 멤버들은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올해 1월 DSP미디어는 에이프릴이 해체한다고 알렸다. 김채원도 지난 2월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김채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왕따 논란의 최종 결과는 불송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법적 대응을 여기까지 하겠다"라며 "제 루머(뜬소문)에 대한 저의 입장은 한 치의 거짓이 없고 부끄러움 없이 떳떳하기에 앞으로는 다양한 활동과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 그동안 믿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걱정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장군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김성주, 황수경, 개그맨 정성호, 방송인 박슬기, 개그우먼 박소라, 기상캐스터 강아랑, 가수 박광선, 스포츠 스타 현 야구해설위원 양준혁, 전 농구선수 김태술, 현 카바디국가대표 이장군, 전 야구선수 최준석이 소속돼 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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