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2022 MAMA, 다시 해외로.. 11월 29·30일 일본 개최

박상후 기자 입력 2022. 7. 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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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2022 MAMA(2022 Mnet Asian Music Awards)가 다시 해외로 나간다.

18일 다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2022 MAMA는 11월 29일과 30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MAMA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국내에서 열렸다. 그간 해외 개최로 아시안 음악을 이끌겠다는 큰 포부가 있었지만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막혀 2년간 국내에서 진행됐다.

MAMA가 그동안 시도하지 않은 장소인 일본 오사카라는 점과 하루가 아닌 이틀 개최도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진 후 해외 스케줄이 많아진 K팝 아티스트들에게 이미 스케줄을 물어본 상황. 지금이라도 날짜나 장소를 바꾼다면 많은 가수들의 스케줄을 조율하긴 힘들다.

MAMA는 1999년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지금의 이름으로 변화해왔다. 서울을 비롯해 마카오·싱가포르 등에서 열렸다. 2012년 홍콩에서 개최, 2017년에는 베트남·일본·홍콩 동시 개최라는 파격 시도를 했으나 국내 음악팬들의 무시한다는 비난이 끊이지 않았다.

2019년에는 홍콩 시위로 일본 나오야에서 개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해외 출국이 힘들어 국내에서 치렀다. 그리고 다시 코로나19가 잠잠해지자 곧바로 해외를 선택, 이번에는 일본 오사카로 이틀간 떠난다.

CJ ENM 측은 MAMA 개최와 관련 본지에 "여러 방안을 놓고 고민 중이다"고 말을 아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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