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6년만 배우 정식 데뷔..위켄드 제작 'The Idol' 깜짝 출연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6년 만에 배우로 정식 데뷔한다.

7월 18일 HBO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The Idol | Official Teaser | HBO'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연내 공개될 예정인 HBO 새 드라마 'The Idol'(더 아이돌) 공식 티저 영상이다. 해당 드라마는 캐나다 출신 가수 위켄드(The Weeknd)가 제작하는 작품이다.

'The Idol'에는 인기 팝 아이돌 스타가 몸 담고 있는 세계에 관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위켄드뿐 아니라 미국 출신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출신 가수 트로이 시반 등이 출연한다. 제니는 릴리 로즈 뎁 옆에서 춤을 추는 조연 역할로 깜짝 등장했다.

제니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가수 데뷔 6년 만에 배우로서의 발걸음을 시작한다.

앞서 제니는 수년간의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6년 8월 그룹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했다. 2018년 11월 첫 단독 싱글 'SOLO'(솔로)를 내고 솔로 가수로도 정식 데뷔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8월 완전체 컴백을 확정했다. YG 측은 지난 6일 "블랙핑크는 새 앨범 녹음 작업 막바지 단계에 있다. 이들은 7월 중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해 8월 신곡을 발표한다"며 "컴백과 더불어 연말까지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에 나선다. 그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