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은퇴번복? 신지민, 새 둥지 틀었다..자숙 끝 '컴백' 선언 (Oh!쎈 이슈) [종합]

김수형 2022. 7. 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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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했던 前 AOA 출신, 신지민의 컴백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 잡고 있다.

몇몇 누리꾼들은 그녀의 컴백을 반가워하는가 하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그녀의 컴백 소식이 미덥지 않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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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은퇴를 선언했던 前 AOA 출신, 신지민의 컴백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 잡고 있다.

14일인 오늘,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에서 "신지민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신지민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 이미지까지 공개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모습. 

신지민 역시 같은 날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그동안 많은 생각들을 하였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지금도 조심스러운 마음이지만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모습을 지켜봐 주십시오"라며 새출발하는 포부를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도 상반됐다. 몇몇 누리꾼들은 그녀의 컴백을 반가워하는가 하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그녀의 컴백 소식이 미덥지 않은 반응. 

그도 그럴 것이 지민은 앞서 2020년 7월, 같은 그룹 AOA 출신 권민아로부터 폭로를 당했다.  연습생때부터 AOA 탈퇴까지 약 10년간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것. 이에 지민은 같은 달 SNS를 통해“미안하고 죄송하다.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했기 때문이다. 후회와 죄책감이 든다”고 사과했다. 

다음날 소속사 FNC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사실상 지민의 연예계 은퇴를 공식적으로 전했다. 

그렇게 연예계는 은퇴했지만 지민은 꾸준히 개인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 왔다. 그로부터 약 2년이 지난 2022년인 7월 14일, 지민은 팬들에게 다시 연예계 활동을 전했다. 

지민은  보컬, 랩, 프로듀싱이 모두 가능한 '올라운드' 아티스트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와 '퀸덤'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했고, 솔로 프로젝트로 '할렐루야(Hallelujah)'와 'Hey(헤이)' 등의 자작곡을 발매한 바 있다. 게다가 올해 초에는 SNS를 통해 "surprise gift for my dearest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Suddenly (써든리)'라는 곡을 공개하고 감각적인 음악성을 입증한 바 있기에 그녀가 이번 컴백을 통해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안기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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