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피플] 박은빈만 돋보인다고?..'우영우' 신드롬 속 강태오→주현영의 재발견

태유나 2022. 7. 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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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를 통해 배우 강태오와 주현영, 강기영 등이 '재발견'되고 있다.

극의 중심에는 '우영우'를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럽게 그려낸 박은빈의 열연이 있지만, 그의 곁에서 웃음과 힐링, 멜로 등을 안겨주며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 캐릭터들을 향한 관심 역시 뜨겁기 때문.

 이와 함께 우영우의 절친 동그라미(주현영 분)부터 한바다 로펌 식구들 이준호(강태오 분), 정명석(강기영 분) 등의 캐릭터에도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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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4회만 시청률 5% 돌파 '신드롬적 인기'
박은빈 뿐 아니라 강태오, 주현영, 강기영 등 조연들도 '눈길'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강태오, 박은빈, 주현영./사진=텐아시아DB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를 통해 배우 강태오와 주현영, 강기영 등이 '재발견'되고 있다. 극의 중심에는 '우영우'를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럽게 그려낸 박은빈의 열연이 있지만, 그의 곁에서 웃음과 힐링, 멜로 등을 안겨주며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 캐릭터들을 향한 관심 역시 뜨겁기 때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채널의 한계를 딛고 시청률 4회 만에 5% 돌파를 기록, 그야말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OTT 넷플릭스 상에서도 국내 TV부문 1위를 넘어 7월 첫째 주 비영어권 TV시리즈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기록하기도. 

'우영우' 포스터./사진제공=ENA



무엇보다 '우영우'는 박은빈의 연기 변신으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 분)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작품. 

박은빈은 자칫 어색하고 불편해 보일 수 있는 인물을 자신만의 캐릭터로 완성하며 극의 몰입도를 수식 상승시켰다. 목소리부터 시선 처리, 몸짓 하나까지 우영우 그 자체를 만들어낸 박은빈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 

이와 함께 우영우의 절친 동그라미(주현영 분)부터 한바다 로펌 식구들 이준호(강태오 분), 정명석(강기영 분) 등의 캐릭터에도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영우' 스틸컷./사진제공=ENA



먼저 강태오는 멜로 눈빛과 해사한 미소, 다정함까지 갖춘 송무팀 직원 이준호로 분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극중 준호는 매사 영우가 불편하지 않게 배려해 주고, 같이 식사하면서도 영우의 고래 이야기를 들어주며 사랑스럽게 바라봐 설렘 포인트를 자극했다. 

여기에 재판에서 승소한 영우를 위해 대회의실에 있는 대왕고래 액자를 보여주며 전한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며 분당 최고 시청률 6.4%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간 '조선코로-녹두전', '런 온', '어느 날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그는 '우영우'를 통해 대중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으며 차세대 '멜로 남주'로서의 가능성을 열었다. 

'우영우' 스틸컷./사진제공=ENA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서 사회 초년생 인턴 기자인 주기자 캐릭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주현영 역시 '우영우'를 통해 정극 연기의 탄탄한 기본기를 뽐냈다. 그는 극중 우영우의 절친 동그라미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둘 만의 인사법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요리 주점에서 고민 상담을 해주고, 법정을 찾아 응원을 보내는 등 늘 우영우의 옆에서 든든함 버팀목이 돼 따스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우영우' 스틸컷./사진제공=ENA



강기영 역시 우영우의 멘토인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으로 분해 자폐스펙트럼이라는 편견의 시선에 앞장서 막아주는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해주면서도 적재적소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극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이처럼 따뜻한 대본으로 만든 세상에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라는 탄탄한 날개를 달고 고공행진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가 어디까지 치솟을지, 우영우가 써내려갈 신기록이 기대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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