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은 하차·정소민→고윤정 교체?..'환혼', 또 여주인공 이슈 [종합]

박소영 2022. 7. 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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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 드라마 '환혼'이 또다시 여주인공 관련 이슈의 중심에 섰다.

박혜은과 '환혼' 양측은 당시 OSEN에 "박혜은이 신인 배우임에도 열심히 준비했지만, 큰 프로젝트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 많은 부담감을 느껴왔다"며 상호의견을 존중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환혼' 박준화 감독과 정소민은 2017년 방송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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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tvN 토일 드라마 ‘환혼’이 또다시 여주인공 관련 이슈의 중심에 섰다. 첫 여주인공은 연기력 문제를 겪더니 이번엔 여주인공 캐릭터가 바뀐다는 스포일러에 몸살을 앓고 있다.

‘환혼’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화유기’, ‘호텔 델루나’ 등을 쓴 홍정은-홍미란, 이른 바 홍자매의 작품이다. 천기를 다루는 젊은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알려져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여주인공은 파격적이었다. 지난해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팬들을 만났던 박혜은이 주연을 따낸 것. 하지만 촬영이 시작됐고 박혜은은 뜻밖의 부담감을 토로한 걸로 알려졌다. 결국 그는 하차라는 초강수를 뒀다. 

박혜은과 ‘환혼’ 양측은 당시 OSEN에 “박혜은이 신인 배우임에도 열심히 준비했지만, 큰 프로젝트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 많은 부담감을 느껴왔다”며 상호의견을 존중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여주인공 교체라는 뜻밖의 변수가 발생한 셈이다. 이에 제작진은 다른 여배우들을 물색했고 풋풋한 신예보다는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 정소민을 택했다.

‘환혼’ 박준화 감독과 정소민은 2017년 방송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 작품으로 정소민은 연기력은 물론 ‘로코 요정’으로 거듭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얻었다. 

다시 뭉친 두 사람은 더할 나위 없었다. 정소민은 원래 자신의 자리였던 것처럼 훌륭하게 무덕 역을 해냈고 장욱 역의 이재욱과 쫄깃한 케미를 완성했다. 두 사람의 환상 호흡 덕에 ‘환혼’은 초반 우려와 달리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또다시 ‘환혼’이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환혼' 파트2가 촬영을 시작했으며 여주인공이 무덕에서 낙수 역의 고윤정으로 바뀐다고 보도했다. 정소민이 기존 20부작을 이끈 다음 파트2에선 고윤정에게 바통을 넘긴다는 것.

이와 관련해 제작진과 배우 측은 스포일러 내용임을 의식해 말을 아끼고 있다. 관계자는 12일 OSEN에 “파트2와 관련해서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한다.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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