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의 또 다른 기적, 박은빈 포함 주연 배우 모두 화제성 상위권 등극

김하영 기자 입력 2022. 7. 12. 11:10 수정 2022. 7. 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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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에서 명연기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박은빈 공식 SNS 제공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주연 모두가 화제성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7월 1주차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 발표 결과에 따르면 ENA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2주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우영우’는 화제성을 구성하는 4가지 요소인 뉴스, VON(Voice of net), SNS, 동영상 전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우영우’ 역할을 맡은 박은빈이 2주 연속 1위 차지한 가운데 강태오, 주현영, 강기영도 각각 2위, 4위, 8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영우’는 지난 5일에 방영된 3화에서 시청률 4%를 기록하며 지상파 수목드라마를 모두 제치고 시청률 1위에 오른 바 있다.(닐슨코리아 제공) 게다가 6일 방연된 4화에서는 시청률 5.2%로 월화 드라마까지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다.

‘우영우’는 시청률을 넘어 OTT 서비스 역시 점령 중이다. ‘우영우’는 현재 KT의 OTT와 넷플릭스 제휴를 통해 글로벌 동시 공개되고 있다.

‘우영우’는 12일 기준 국내 넷플릭스 톱10 시리즈에 진입한 이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 ‘우영우’는 넷플릭스 글로벌에서도 상위 10위를 유지하며 세계적으로도 통하고 있음을 알렸다.

‘우영우’의 인기 비결은 주연 배우 박은빈의 명연기로 시작된다. 박은빈은 자폐 연기를 완벽하게 해내고자 했다. 그는 다른 사람의 연기를 따라 하지 않고 직접 배우고 느낀 섬세한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커피차를 받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중이다. 배우 강기영 공식 SNS 제공



강기영이 맡은 정명석 변호사와 본인 역시 주목받고 있다. 극 중 정명석 변호사는 본인의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다. 또 그는 우영우 뿐만 아니라 팀을 위하는 마음 역시 갖추고 있는 대인이다.

강기영은 ‘우영우’를 맡기 전 주로 감초를 담당하는 연기를 맡아왔다. 이런 연기 내공 덕에 애드리브의 황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특히 강기영의 애드리브 중 가장 최고로 꼽히는 것은 우영우가 결근에서 돌아왔을 때 내뱉은 “한 마디도 안 져”였다.

강태오(좌), 박은빈의 모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화면 캡처



강태오는 우영우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게끔 한다. 우영우가 속한 세상을 이해하려는 모습을 통해 편견없이 바라보는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알게 해줬다.

‘우영우’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배우 주현영 공식 SNS 제공



주현영은 SNL에서 보여준 코믹 연기로 자칫하면 어두워질 수 있는 우영우의 극 중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동그라미’ 역을 통해 따뜻한 인정을 전하고 있다.

한편 ‘우영우’의 인기 비결은 시청자들에게서 그치치 않는다. ‘우영우’는 주인공의 ‘고래 이야기’를 연출할 때 높은 퀄리티의 고래 CG를 자랑해 극에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든다. 또 제작진이 박은빈을 섭외하기 위해 무려 1년간 기다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누리꾼의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주연 배우 모두가 높은 화제성을 받는 영예를 안은 ‘우영우’는 어떤 감미로운 내용을 통해 우리에게 감동을 전해줄지 앞으로 기대가 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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