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빠지고 고윤정 부활? '환혼' 주인공 변경 스포에 제작진 당황[종합]

황혜진 입력 2022. 7. 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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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환혼'(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제작진이 주인공 변경설 스포일러에 당황했다.

7월 12일 '환혼' 관련 스포일러가 불거졌다.

이와 관련 '환혼' 제작진은 뉴스엔에 "파트2 관련 내용은 현재 방송 중인 파트1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낙수 역의 고윤정이 파트2 주인공으로 나선다는 스포일러성 보도가 나와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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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정소민, 고윤정/tvN ‘환혼’ 방송 캡처
왼쪽부터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tvN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tvN 토일드라마 '환혼'(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제작진이 주인공 변경설 스포일러에 당황했다.

7월 12일 '환혼' 관련 스포일러가 불거졌다. 한 매체가 '주인공이 무덕이(정소민 분)에서 낙수(고윤정 분)로 바뀐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기 때문.

이와 관련 '환혼' 제작진은 뉴스엔에 "파트2 관련 내용은 현재 방송 중인 파트1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배우들도 동일한 입장이다. 드라마 제작진이 뒤늦게 입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소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7월 12일 뉴스엔에 "파트2 출연 여부는 현재 방송 중인 파트1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고윤정 소속사 MMA 측 역시 같은 입장을 유지했다.

6월 18일 첫 방송된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대호국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다룬다. tvN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등을 연출한 박준화 PD가 의기투합했다.

'환혼' 제작진은 파트1, 파트2를 나눠 방영할 예정이다. 7월 10일 8회까지 방영된 상태. 이 가운데 낙수 역의 고윤정이 파트2 주인공으로 나선다는 스포일러성 보도가 나와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낙수는 무자비한 살수이지만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주인공 무덕이(정소민 분) 육체에 갇힌 설정의 캐릭터다. 스포일러가 사실이라면 자신의 육체가 불태워져 무덕이 육체에 빙의한 낙수의 영혼이 본체를 회복하게 되는 셈이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잘 보고 있었는데 불편한 스포일러네", "낙수 몸이 불에 타는 장면까지 나왔는데 어떻게 다시 낙수 몸이 되살아나는 거지", "귀여운 정소민 파트2에서 못 본다면 아쉬울 것 같다', "이렇게 기사로 스포일러를 당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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