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카페 사장 아냐, 마케팅 업무 참여"

이재은 기자 2022. 7. 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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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서울 모처의 한 카페에서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서울 모처의 한 카페에서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사에 홍대 카페 사장님이 되었다고 떠서 제가 커피도 만들고 카페도 전체 만든 건가 싶겠지만 저는 현재 사장님으로서가 아닌 마케팅과 여러 가지 업무에 함께 참여하고 있고, 실제로는 바리스타 경력 6년된 훈남 점장님께서 모든 운영을 담당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일 있는 건 아니지만 자주 가서 도움이 되기 위해 아이디어 구상도 해보고 업무도 돕고 그러고 있으니까 카페에서 문득문득 봬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가오픈된 카페의 모습이 담겼다.

권민아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카페 오픈 소식과 더불어 직원 채용 공고를 올린 바 있다.

권민아는 지난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한 뒤 2019년 탈퇴했다. 2020년에는 활동기에 타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으며 그중 신지민으로부터 집중적인 괴롭힘을 당했고, AOA 멤버들은 방관자였다고 밝혔다.

이에 신지민은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다.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내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사과한 뒤 2020년 팀을 탈퇴,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재은 기자 rheel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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