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10년 열애 소속사 대표와 11월 결혼..하정우・김용건 한 가족 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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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배우 황보라와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가 10년 열애를 마치고 11월 결혼한다. 이로서 황보라는 김용건의 며느리이자 하정우의 제수씨가 된다.

황보라는 6일 자신의 SNS에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황보라는 "안녕하세요. 황보라입니다.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저의 동반자인 그 분과 결혼을 합니다.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행복하게 잘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황보라의 소속사인 워크하우스컴퍼니 역시 11월 결혼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오랜 시간 소중한 인연을 이어왔던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황보라 배우가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결혼식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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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와 김영훈 대표는 2013년부터 10년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배우 출신으로 소속사 대표와 소속 배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황보라는 김영훈 대표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걱정 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 제작발표회에서도 빨리 결혼 발표를 하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무엇보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과 하정우와 한 식구가 됐다. 연예인 가족이 완성된 것. 황보라는 시아버지 김용건의 남다른 애정에 대해서도 고백하며 많은 부러움을 샀다. 황보라는 "(김용건이) 여행 가시면 오빠들 선물은 안 사오고 제 선물을 사 오신다. 생일 선물은 항상 챙겨주셨다”며 “건강검진 결제도 대신 해주셨다. 이번에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브랜드의 코트도 사주셨다”라고 예능에 출연해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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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대표는 1997년 보컬 그룹 예스브라운 멤버로 데뷔해 이후 극단 활동을 거쳐 드라마 ‘전설의 고향-죽도의 한’과 ‘로드 넘버원’, 영화 ‘수상한 고객들’, ‘퍼펙트게임’, ‘이웃사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하정우의 소속사 이자 영화 제작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리바운드'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10년간 큰 마찰 없이 예쁜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의 결혼에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결혼 이후에도 황보라는 배우로서 드라마와 영화와 예능에서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며, 김영훈 대표 역시 매니지먼트와 영화 제작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11월 결혼 발표를 한 황보라와 김영훈 대표에 대한 축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