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김희철 "DVD방서 연애한 썰 SM이 막아..이수만이 허락해줬다"[종합]

박소영 2022. 7. 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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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아이돌 비하인드 썰을 파헤쳤다.

5일 오후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슈퍼주니어 김희철, 소녀시대 효연, 씨스타 소유가 게스트로 나왔다.

먼저 김희철은 "23살 때 데뷔했다. 22살 떄 처음으로 나이트에서 만난 누나랑 DVD방도 가고 연애했다고 예능에서 말했는데 방송에 하나도 안 나갔다. 회사에서 막은 거다. 그 당시 아이돌이 DVD방이라니 말도 안 되는 말을 한 것"이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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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아이돌 비하인드 썰을 파헤쳤다.

5일 오후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슈퍼주니어 김희철, 소녀시대 효연, 씨스타 소유가 게스트로 나왔다. 이들은 각각 18주년차, 15년차, 12주년차  베테랑 아이돌.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는 그동안 궁금했던 아이돌 인생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먼저 김희철은 “23살 때 데뷔했다. 22살 떄 처음으로 나이트에서 만난 누나랑 DVD방도 가고 연애했다고 예능에서 말했는데 방송에 하나도 안 나갔다. 회사에서 막은 거다. 그 당시 아이돌이 DVD방이라니 말도 안 되는 말을 한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뾰로통하게 있다가 이수만 선생님한테 솔직하게 말했다. 회사분들에게 ‘왜 애가 솔직하게 방송한 건데 뭐라 했냐’ 하셨다더라”고 털어놨다. 이후에 ‘야심만만’에 나가서 DVD방 가서 연상 여자친구랑 연애한 얘기를 했다. 첫키스 얘기, 여자친구 얘기 다했다”고 밝혔다.

소유 역시 “씨스타가 초반 이미지가 세서 별의별 얘기가 있었다. 편의점에서 담배를 샀다거나 술집에서 남자를 끼고 놀더라는 제보가 회사로 들어왔다. 회사에서 확인 전화를 하길래 그냥 집 밖으로 안 나갔다. 혼자 닭발 먹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이돌끼리의 연애에 대한 편견도 있었다. 소유는 “케이팝 해외 콘서트를 다 같이 가면 호텔을 같이 쓰게 된다. 그러면 거기서 연애하는 것 아니냐 하는데 물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남녀의 층수가 다르다. 각 층엔 경호원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효연은 “이런 경우는 있다. 에어드랍을 켜면 여자층에 남자가 왔다는 걸 알 수 있다. 여자층에 남자 멤버가 뜬 적도 있다. 매니저님이 이걸로 아이돌 연애를 검거한 적도 있다고 했다. 나도 SM 콘서트 가면 해봐야지”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멤버들끼리 싸운 일화도 빼놓을 수 없었다. 효연은 “소녀시대 멤버들끼리 싸운 적은 없다. 제가 예민해서 데뷔 초에 태연이랑 다퉜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희철은 “다툰 게 아니라 싸운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말에 효연은 “주먹 쥐고 싸운 건 아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소유도 “보라 언니랑 싸운 적 있다. 서로 오해했다. 제가 무대 의상을 먼저 고르고 화장실을 갔다 오니 보라 언니가 그 옷을 입고 있더라. 언니는 내가 먼저 골랐던 걸 몰라서 그랬다. 벗으라고 할 수도 없으니까 짜증이 났다. 밖에 나갔는데 바람 때문에 문이 쾅 닫혔다. 그래도 금방 얘기하고 풀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희철은 아이돌 연애 금지 조항이 진짜 계약서에 있냐는 물음에 “아이돌에겐 아이돌 법이 있다. 어기면 절대 안 되는 것들이 있다. 지나친 겸손은 필수다. 언행에 모범 답안이 있다. 좋아하는 연예인 누구냐는 질문에 유재석-강호동을 얘기해야 했다. 난 탁재훈이 좋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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