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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드투어 시작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4세대 K팝 리더' 수식어 증명한 3시간[종합]

공미나 기자 입력 2022. 07. 0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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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액트 : 러브 식'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4세대 K팝 리더'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실력과 열정으로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ACT : LOVE SICK' 서울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전날에 이어 이날 서울 공연 2회차를 진행하게 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년 7개월 만에 처음 나서는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며

이번 공연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10월 첫 온라인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소통한 바 있지만,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이날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로 오프닝을 장식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우리의 첫 월드투어에 오신 걸 환영한다"면서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지난번에는 온라인 콘서트로 팬분들과 함께 했다. 드디어 한 공간에 모여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태현은 "첫 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이었다. 이 곡의 응원법을 듣는 게 이번 콘서트가 처음이다. 평소보다 인이어를 크게 했는데 모아(팬클럽)들의 목소리가 뚫고 들어온다"면서 "또 모아분들이 노래를 잘 한다"고 했다. 휴닝카이는 "그동안 보여드린 적 없던 새로운 무대를 가득 준비했다"며 남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심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액트 : 러브 식'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번 콘서트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했다.

'Wishlist', 'Blue Orangeade', 'Magic' 무대에서 소년 같은 매력을 선보이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어진 'Ghosting', 'New Rules',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 무대에서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화려한 무대 효과들도 곡의 분위기를 더욱 강렬하게 했다. 또 중간 펼쳐진 연준의 솔로 댄스 무대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어 이들은 '밸런스 게임'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응원봉 파도타기를 유도해 오프라인 공연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 'LO$ER=LO♡ER', 'Trust Fund Baby' 등 Z세대다운 표현방식이 돋보이는 곡들을 선보였다.

세일러복으로 의상을 갈아입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등 데뷔 초 활동곡들을 부르며 팬들과 추억에 젖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액트 : 러브 식'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공연 후반 이들은 'Frost', '거울 속의 미로', 'Eternally',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 'Opening Sequence', 'Lonely Boy (네 번째 손가락 위 타투)', 'Anti-Romantic'까지 다양한 곡들로 무대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달궜다.

연달아 무대를 이어간 뒤 마이크를 잡은 태현은 "꽉 차다 못해 넘친 흐름으로 무대를 선보여드렸다. 한 편의 영화 서사 같은 흐름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성장 과정을 보여드렸다"고 설명했다. 수빈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단짠매력을 잘 보여준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또 이날 최초 공개한 곡 'Eternally'에 대해 휴닝카이는 "세트리스트를 정하고 가장 기대했던 무대 중 하나였는데 반응이 뜨거워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액트 : 러브 식'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수빈은 "어제 첫 콘서트에서 많이 미숙하고 어색해서 많이 아쉬웠다. 오늘은 그런 점이 보완된 것 같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우리는 짧은 시일 내에 많은 걸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팬분들도 재미있게 즐기셨길 바라고, 이틀 동안 여러분에게 힘 받은 만큼 여러분도 우리에게서 에너지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들은 최근 발표곡인 'Good Boy Gone Bad'으로 무대에 오른 뒤, 앙코르로 '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교환일기 (두밧두 와리와리)'와 미공개 자작곡 '(땀)'을 선보이며 3시간 가까이 이어진 무대를 마무리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액트 : 러브 식'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첫 월드투어 'ACT : LOVE SICK'을 통해 총 14개 도시, 20회 공연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이번 월드투어는 서울 공연에 이어 7일 시카고, 9일 뉴욕, 12일 애틀랜타, 14일 댈러스, 17일 휴스턴, 21일 샌프란시스코, 23일과 24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내 7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 뒤, 오는 9월 일본 오사카와 지바현, 10월에는 자카르타, 마닐라, 타이베이, 방콕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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