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콘서트, 예정대로 개최?..공연기획사 측 "출연료 5회분 지급"

조은애 기자 2022. 6. 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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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의 콘서트를 맡기로 했던 공연기획사 측이 출연료를 모두 지급했다며 공연 재개를 요청했다.

ent는 30일 공식입장을 내고 "콘서트로 김희재의 가수로서 다양한 모습과 공연 제작팀에서 준비한 퀄리티 높은 무대를 대중들에게 보여주겠다던 의지로 열정 가득했던 저희의 콘서트가 이러한 소모전으로 퇴색되어 가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기에 저희 모코.ent에서는 스카이이앤엠 측과의 문제해결과 소통을 위해 나머지 아티스트의 선지급 개런티 5회분을 오늘 자로 지급하였음을 밝힌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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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희재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김희재의 콘서트를 맡기로 했던 공연기획사 측이 출연료를 모두 지급했다며 공연 재개를 요청했다. 

공연기획사 모코.ent는 30일 공식입장을 내고 "콘서트로 김희재의 가수로서 다양한 모습과 공연 제작팀에서 준비한 퀄리티 높은 무대를 대중들에게 보여주겠다던 의지로 열정 가득했던 저희의 콘서트가 이러한 소모전으로 퇴색되어 가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기에 저희 모코.ent에서는 스카이이앤엠 측과의 문제해결과 소통을 위해 나머지 아티스트의 선지급 개런티 5회분을 오늘 자로 지급하였음을 밝힌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콘서트에 대해서 스카이이앤엠 측과 더 이상 불필요한 공방전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며 여전히 아티스트로서 무한 가능성을 가진 김희재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에 충실하고 싶다"며 "이번 콘서트는 취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모코.ent는 앞서 지급한 3회분의 출연료에 이어 남은 5회분 출연료를 지급했다면서 "당사에서는 계약상의 모든 의무를 이행하였기에 스카이이앤엠 측에서도 계약상 의무이행을 촉구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모코.ent가 총 8회 공연 가운데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법원에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모코.ent는 3회분의 출연료를 지급했고, 나머지 5회분을 선지급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통보받았다고 반박했다. 

이후 스카이이앤엠은 29일 소송이 진행 중임에도 모코.ent가 일방적으로 프레스 오픈 공지 메일을 발송했다며 "이번 김희재 투어 공연은 개최되지 않음을 명확하게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모코.ent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모코.ent입니다.

김희재 두 번째 단독콘서트의 불편한 이슈로 많은 분들이 상심하고 지치셨을 것으로 생각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콘서트로 김희재 님의 가수로써 다양한 모습과 공연 제작팀에서 준비한 퀄리티 높은 무대를 대중들에게 보여주겠다던 의지로 열정 가득했던 저희의 콘서트가 이러한 소모전으로 퇴색되어 가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기에 저희 모코.ent에서는 스카이이앤엠 측과의 문제해결과 소통을 위해 나머지 아티스트의 선지급 개런티 5회분을 오늘 자로 지급하였음을 밝힙니다.

이번 콘서트에 대해서 스카이이앤엠 측과 더 이상 불필요한 공방전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며 여전히 아티스트로써 무한 가능성을 가진 김희재 님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에 충실해지고 싶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취소되지 않을 것입니다.

스카이이앤엠 측에서는 이번 콘서트 무효를 일방적으로 결정 및 주장할 수 없으며, 공연 무효란 단어를 쓰신 부분은 단어 선택으로 생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번 문제에서 스카이이앤엠 측에서 강력히 주장하셨던 나머지 5회분 선지급 개런티 지급 이행에 대해서 스카이이앤엠 측에 입금하였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며 스카이이앤엠 측에서는 총 8회의 공연 개런티를 선지급 받으셨습니다.

이에 당사에서는 계약상의 모든 의무를 이행하였기에 스카이이앤엠 측에서도 계약상 의무이행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모코.ent는 현재까지도 묵묵히 자기 일을 다 하며 기다리고 있는 공연 스태프들과 콘서트를 기대하셨던 팬 분들에게 양사가 협력하여 무너진 신뢰를 다시 찾는 명예로운 콘서트가 되길 희망합니다.

저희가 원하는 건 스카이이앤엠 측의 빠른 회신과 협조 그리고 아티스트 김희재 님의 참여입니다. 저희는 김희재 님의 멋진 콘서트 무대를 지금이라도 최선을 다해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희 모코.ent는 지난날 자신감과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공연 스태프들과의 회의에 의견을 내며 참여했던 아티스트 김희재 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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