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한국 연예인 첫 몽골 정부 공식 문화관광 홍보대사 임명
강석봉 기자 2022. 6. 30. 11:02
몽골은 유퉁으로 통한다?
몽골의 사위인 유퉁이 지난 17일 몽골에서 몽골정부 공식인정 문화관광 홍보대사로 임명장을받았다. 한국 연예인으로는 최초의 일이다.
더불어 몽골 UBS방송사 영화제작부와 자신이 직접 쓴 시나리오 ‘마두금의노래’에 대해서도 공동제작을 하기로 협약했다. 마두금은 우리나라의 해금과 비슷한 악기다. 이 시나리오의 내용은 한국인 아버지와 유목민 어머니 사이에 태여난 딸의 이야기를 다뤘다. 유퉁과 최근 귀국한 몽골 딸 미미의 이야기가 오버랩된다. 이에 대해 유퉁은 “내 자신의 몽골 인생이야기에 살을 붙인 스토리다”며 “통역을 통해 줄거리를 들은 UBS사장은 그 자리에서 공동제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몽골 촬영 분이 80%, 한국 촬영 분이 20%로 꾸려질 예정이다. 몽골의 광활한 풍경과 유목민의 일상, 유퉁이 밀양시에 조성 중인 몽골촌이 촬영 세트가 쓰일 예정이다. 7월 말까지 시나리오작업을 마치고, 내년 4월부터 촬영될 ‘마두금의노래’는 순수한 예술영화를 표방하고 있다.
유퉁은 “세계 각지의 영화제 출품을 목적으로 만들 다큐 형식의 휴먼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딸 미미의 뒷바라지에 눈코 뜰 시간이 없다는 유퉁은 미미 관련 개별 유튜브 영상이 48만 뷰 등 수십만를 기록한 데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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