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김영철 7월 9일 하차→시즌2 MC 이만기 확정"[공식]

황혜진 2022. 6. 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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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선수 출신 이만기가 배우 김영철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KBS 측은 6월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가 7월 9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1을 마무리하고 시즌 2로 새롭게 시작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김영철도 시즌 1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알렸다.

7월 16일 스페셜 편 방송 후 7월 23일 오후 7시 10분 새로운 진행자가 이끄는 새로운 시즌 2로 '동네 한 바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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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가 배우 김영철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KBS 측은 6월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가 7월 9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1을 마무리하고 시즌 2로 새롭게 시작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김영철도 시즌 1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알렸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2018년 11월 24일 서울 망원동/성산동 편을 시작으로 전국의 도시와 지역을 3년 8개월간 돌았다. 김영철과 함께 평범한 이웃들을 만나고 동네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동네의 가치 재발견을 이끌어내 시청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국민배우 김영철의 존재감이 컸다.

김영철은 이번 하차에 대해 29일 오전 KBS를 통해 “매주 토요일 저녁 시청자의 안방을 찾은 일은 제게 새로운 도전이었고,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연기자로서 또 다른 것을 포기하고 감수해야 하는 일이기도 해 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하고 휴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전국 모든 지역과 도시를 찾아가는 프로그램 특성상 진행자가 일주일에 3일을 프로그램 제작에 할애해야 했으므로 드라마와 사극 출연을 병행하는 김영철에게는 여유가 없는 일정이었다. 배우로서의 충전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아쉽지만 그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시즌 1은 7월 9일, 178바퀴로 마무리된다. 7월 16일 스페셜 편 방송 후 7월 23일 오후 7시 10분 새로운 진행자가 이끄는 새로운 시즌 2로 '동네 한 바퀴'를 이어간다.

시즌 2를 이끌 새 진행자는 이만기다.

제작진은 “동네 사람들과의 접점과 동네의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와 잘 맞는다. 국민아재 김영철에서 동네아들 이만기로, 동네지기의 아름다운 계승 속에 따뜻하고 유쾌하며 진짜 동네 영웅들의 삶이 빛나는 이야기를 전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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