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뮤직]에스파, 첫 영어 싱글로 美 흔들까

박세연 2022. 6.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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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세' 에스파(aespa)가 첫 영어 싱글 '라이프스 투 쇼트'로 데뷔 2년 만에 글로벌 음악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캐치한 기타 리프와 밝고 희망찬 보컬이 돋보이는 곡인 만큼, 뮤직비디오 역시 신곡 분위기와 어우러진 에스파의 긍정 에너지가 느껴지는 영상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에스파는 이번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미국 음악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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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대세' 에스파(aespa)가 첫 영어 싱글 ‘라이프스 투 쇼트'로 데뷔 2년 만에 글로벌 음악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에스파는 24일 오후 1시(한국시간)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라이프스 투 쇼트(Life's Too Short)'를 공개한다. ‘라이프스 투 쇼트’는 한 번뿐인 인생을 원하는 대로 후회 없이 즐기겠다는 포부를 담은 영어 가사로 된 곡이다. 에스파는 지난 4월 미국 최대 야외 음악 축제 코첼라 무대에서 이 곡을 처음 선보여 열띤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캐치한 기타 리프와 밝고 희망찬 보컬이 돋보이는 곡인 만큼, 뮤직비디오 역시 신곡 분위기와 어우러진 에스파의 긍정 에너지가 느껴지는 영상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그동안 에스파가 보여줘 온 파워풀 걸크러시 이미지와 사뭇 다른 모습으로 기대를 모은다.

에스파는 '라이프스 투 쇼트' 발매에 맞춰 현지 쇼케이스도 진행한다. 이들은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에스파 쇼케이스 싱크 인 LA'를 열고 현지 팬들 앞에 다시 한 번 나선다. 쇼케이스는 전석 매진돼 27일 추가 공연도 예정돼 있다.

에스파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포함해 근황 토크와 미니 게임 등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등 기존 사랑받았던 곡들의 무대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는 이번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미국 음악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들은 지난해 7월 미국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에이전시인 CAA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글로벌 음반사 워너레코즈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 현지 활동을 위한 발판을 탄탄하게 마련해뒀다.

여기에 밝은 에너지의 영어 싱글을 들고 현지 음악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차세대 K팝 걸그룹으로의 확실한 도약을 작정한 분위기다. 앞서 K팝 걸그룹으로서 미국 접수에 성공한 블랙핑크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에스파가 이번 전략적 행보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지 주목된다.

LA 쇼케이스를 마친 뒤엔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간다. 오는 7월 8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발매되는 '걸스'는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예약 판매 일주일 만에 100만 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하며 한 단계 도약을 예고했다.

8월에는 일본 공략에 나선다. 에스파는 8월 6~7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일본 첫 쇼케이스 ‘에스파 재팬 프리미엄 쇼케이스 싱크~’를 열고 일본 팬들 앞에 선다. SM엔터테인먼트가 전통의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은 물론, 보다 넓은 글로벌 시장을 향해 나아가는 에스파의 활약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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