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로이어' 제작진 "신성록·이주빈, 불나방처럼 욕망에 달려든다" [오늘밤TV]

입력 2022. 6. 2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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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닥터로이어’ 신성록과 이주빈 욕망 커플의 위험한 광기가 폭발한다.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는 각기 다른 욕망으로 뭉친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성공과 스릴을 위해서라면 위험에도 몸을 던지는 제이든 리(신성록)와 임유나(이주빈)는 열혈 시청자들 사이에서 ‘욕망 커플’로 불리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두 사람만 등장하면 아슬아슬 긴장감이 치솟는다는 것.

앞서 제이든 리는 임유나를 반석원 펜트하우스로 이끌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마약을 건넸다. 모두 한이한을 자신의 편으로 이끌려는 제이든 리의 큰 그림이었지만, 임유나는 망설임 없이 그의 손을 잡았다. 그 결과 임유나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까지 했다. 하지만 임유나는 여전히 제이든 리의 곁에 머물며, 그의 앞에서 욕망으로 얼룩진 자신의 진짜 모습을 내보인다.

제이든 리는 그런 임유나를 ‘퀸’이라 칭하고, 그녀를 구현성(이동하)의 자격지심을 자극하는데 적절하게 이용하고 있다. 만날 때마다 아찔한 스파크가 튀는 두 사람이지만 이들이 진짜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욕망’으로만 얼룩진 사이인지 알 수 없다. 그렇기에 더욱 이들의 관계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23일 ‘닥터로이어’ 제작진이 7회, 8회 방송을 앞두고 제이든 리와 임유나의 치명적인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카레이싱 서킷 트랙으로 보이는 곳에서 마주하고 있다. 제이든 리는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지만,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 그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의문을 남긴다. 임유나는 새빨간 레이싱 슈트를 착용한 채 직접 트랙에 서 있다.

이와 관련 ‘닥터로이어’ 제작진은 “해당 장면에서 제이든 리와 임유나의 위험한 광기가 폭발한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불나방처럼 달려들고 치명적인 상황에서도 좀처럼 멈추지 않는 두 사람의 욕망이 매우 임팩트 있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담아낸 신성록, 이주빈 두 배우의 강력한 연기력 또한 눈여겨볼 포인트이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해지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7회는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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