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스타' 아이돌파X싱송라파 강세, 치열한 최강조합 삼파전 대결 [종합]

박상후 기자 입력 2022. 6.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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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청춘스타'에서 아이돌파, 싱어송라이터파, 보컬파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23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는 아이돌파 30명, 싱어송라이터파 15명, 보컬파 13명 총 58명이 꾸미는 본선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본선 2라운드 첫 무대는 아이돌파의 추억 맛 사탕(장희원, 이한준, 손민석, 정성윤, 박현)이 꾸몄다. 추억 맛 사탕은 1세대 남자 아이돌 최대 메가 히트곡 그룹 H.O.T.의 '캔디'를 선곡해 남다른 자신감으로 소화했다.

인트로부터 주목을 받은 추억 맛 사탕은 칼근무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특히 파워레이서, 망치 댄스는 그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또한 이들은 필살기로 댄스 브레이크를 추가해 무대의 멋을 한층 배가시켰다.

무대를 본 엔젤뮤지션들은 "춤 대형에서 조금 놀랐다. 너무 많이 늘었다. 박현 씨가 키가 큰데, 확 튀지 않고 잘 맞더라. 밸런스가 너무 좋았다. 춤이 잘 흐르는 느낌이 들었다. 최고의 곡 선택이다. 전체적인 합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맞선 싱어송라이터파 구만과 신아린은 더 자두의 '대화가 필요해'를 선곡했다.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실제 연인처럼 빠져들게 만드는 표정 연기로 이목을 끌었다. 구만과 신아린의 특색을 입은 편곡 역시 무대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들의 음색 조화 역시 모두를 만족시켰다.

엔젤뮤지션들은 끝까지 무대를 휘어잡은 두 사람을 극찬하며 "구만이 편곡을 너무 잘한다. 자신들이 살아남는 방법을 너무 잘아는 것 같다. 그래서 분위기가 정말 좋은 것 같다"라며 올패스를 줬다.

이처럼 1조는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고, 아이돌파 추억 맛 사탕이 1위, 싱어송라이터파 구만신·아린이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보컬파 윤영웅·한인혜는 3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김이나는 "확실히 보컬파는 혼자 연습하다 보니 관객과의 소통이 불리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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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조합 삼파전 2조 대결은 견제 대상 1호 싱어송라이터파 김푸름·김효진이 스타트를 끊었다.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택한 두 사람은 걱정이 가득했다. 김푸름은 "아예 모르는 노래였다. 태어나기 전에 발매됐다"라고 털어놨다.

이들은 MZ세대 감성으로 편곡에 나섰다. 김푸름은 "노래가 전체적으로 반복되는 느낌이다. 가운데에 브리지처럼 뭔가 만들어서 넣으면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먼저 써놨던 가사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 음색의 조합은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자작곡 파트는 짙은 여운을 안겼다. 이승환은 "보컬 톤을 헤치지 않기 위해 스네어를 쓰지 않았다. 편곡이 정말 신의 한 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돌파 에너자이조(김가원, 박유리, 황수정, 조이연, 이예은)는 엉덩이춤이 일품인 카라의 '미스터' 무대를 준비했다. 하지만 이들은 준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시작은 했지만, 어설픈 춤 선의 연속이었다.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김가원은 "죽고 싶다"라는 말을 했다. 다섯 멤버들은 "개인 연습을 하는 데도 늘지 않았다. 어설프게 보일 것 같았다. 그래서 정말 걱정되는 마음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는 무대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황수정은 무대 도중 대형을 이탈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의 이탈에도 무대는 계속됐고, 네 사람만 진행한 댄스 브레이크는 큰 흥미를 끌어내지 못했다. 돌발 상황에 무대의 흐름이 끊기기까지 했다.

다음 무대는 보컬파 방준원·박정현·백희연이었다. 세 사람은 정준일의 '안아줘'를 색다르게 표현해 감동을 안겼다. 이들의 진심은 스타메이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고 2위를 기록했다. 1등은 싱어송라이터파 김푸름·김효진이 가져갔다.

3조는 아이돌파 유전자 올인 팀, 보컬파 수도꼭지 팀, 싱어송라이터파 밀카주 팀이 맞대결을 벌였다. 치열한 접전 결과 2위는 밀카주 팀이 차지했으며, 1위는 유전자 올인 팀으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최종 승점은 보컬 4, 아이돌 7, 싱송라 7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결이 이어졌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청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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