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3번 재혼' 채은정 "가정사 고백, 새어머니 기분 상할까 걱정" [엑's 현장]

김예나 기자 2022. 6. 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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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이 가정사 고백과 관련해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복지TV 스튜디오에서 채은정 새 싱글 '위후후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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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이 가정사 고백과 관련해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복지TV 스튜디오에서 채은정 새 싱글 '위후후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채은정은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가정사에 한이 있다"면서 "어머니는 10살 때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재혼을 3번이나 했다. 새엄마가 계속 바뀌는 사춘기를 보냈다. 아버지가 오랜 지병 끝에 돌아가셨을 때는 오히려 마음이 편하더라"며 가정사로 인한 아픔을 고백해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와 관련 채은정은 쇼케이스 현장에서 "자리가 편해서 친구와 대화하듯 편하게 이야기를 했는데 영상을 보니까 너무 솔직하지 않았나 싶어서 걱정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동생도 있고, 마지막 새 어머니가 보시면 기분이 상하지는 않을지 걱정 되더라. 아직 말씀은 못 드렸는데 너무 우울하지 않게 웃으면서 얘기한 것 같다. 이미 지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13년 만에 발표한 채은정 신곡 '위후후후'는 중독적인 플루트 소리와 강렬한 드럼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이다. 마음에 드는 남자를 나만의 주문으로 유혹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위후후후'는 지난 21일 발매됐으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채은정 인스타그램, 근황올림픽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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