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김우빈 "6년 만에 촬영한 영화, 흥분하면 안되겠다 생각"

강효진 기자 2022. 6. 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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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6년 만에 촬영한 영화 '외계+인'을 공개하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제작발표회가 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김우빈은 이후 완쾌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성공적인 복귀에 나선데 이어 최동훈 감독과 '외계+인'으로 스크린에 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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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우빈이 6년 만에 촬영한 영화 '외계+인'을 공개하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제작발표회가 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동훈 감독과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했다.

이날 김우빈은 "6년 만에 영화를 찍게 됐다"며, 자신의 배역에 대해 "가드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구에 존재한다. 가드로서 말을 하고 행동을 할 때는 주변 인물이나 상황에 동요되지 않고 조금 더 냉정하게 판단하려고 했다. 제 마음이 흥분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연기를 했다. 세상 어딘가에는 가드 같은 캐릭터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경림이 "어떻게 하면 김우빈에게 잡혀갈 수 있나"라고 너스레를 떨자 "명단에 오르려면 '외계+인'을 3번 이상 보고, 주변에 3인 이상에게 영화가 재밌다고 홍보를 하시면 후보에 오르지 않을까"라고 재치 넘치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도청' 촬영을 앞두고 있던 그가 함께할 수 없게 되자 최동훈 감독은 새로운 프로젝트인 '외계+인' 제작에 나섰다. 김우빈은 이후 완쾌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성공적인 복귀에 나선데 이어 최동훈 감독과 '외계+인'으로 스크린에 돌아오게 됐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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