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수진 논란 극복→5인조 전투력 만렙 [종합]

김예나 기자 2022. 6. 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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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이 역경을 딛고 첫 대면 콘서트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지난 2018년 데뷔해 5년 차가 된 이제서야 오프라인 콘서트를 처음 열고 팬들과 만난 (여자)아이들.

한편 (여자)아이들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은 17일, 18일, 19일 총 3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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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역경을 딛고 첫 대면 콘서트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저스트 미 ( )아이들 인 서울(2022 (G)I-DLE WORLD TOUR [JUST ME ( )I-DLE ] IN SEOUL)을 열었다. 

지난 2018년 데뷔해 5년 차가 된 이제서야 오프라인 콘서트를 처음 열고 팬들과 만난 (여자)아이들. 이번 공연은 (여자)아이들이 확장시켜온 음악적 스펙트럼부터 다사다난한 활동 과정 속 한층 성숙해진 멤버들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지난해 ​​(여자)아이들은 전 멤버 수진이 학교폭력 가해 논란으로 탈퇴, 5인조로 재편하는 아픔의 과정을 겪었다. 워낙 끈끈하고 멤버들의 합이 좋은 (여자)아이들이었던 만큼 수진의 학교폭력 논란 과정 속에서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을 터. 오랜 갈등 끝에 수진의 탈퇴가 결정됐고, 멤버들도 타격을 피하기 어려웠겠지만 오히려 똘똘 뭉쳐 (여자)아이들의 완벽한 합을 더욱 크게 만들어내는 긍정적 결과로 이끌어냈다. 

그 5인조 완전체 합은 이날 공연에서 여실히 보여졌다. 6인조 활동 당시 무대의 동선과 퍼포먼스는 빈자리를 느끼지 못할 만큼 새롭게 구축되어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다. 또 토크 타임에서도 평소 멤버들의 케미가 좋은 만큼 꾸밈 없는 티키타카를 이뤄내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오랜 공백을 딛고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를 외치며 세상의 모든 편견과 마주하겠다던 (여자)아이들의 성장 동력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 감동을 안겼다. 비주얼 담당 미연부터 '막내온탑' 슈화, 매력적인 음색의 민니, 반전 보컬의 우기, '천재 프로듀서' 리더 소연까지 5인 5색 멤버들은 저마다의 패기와 각오를 드러내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여자)아이들이란 큰 그림을 보여준 이날의 콘서트는 완전체 매력부터 멤버 개개인의 존재 가치까지 입증하는 결과를 자아냈다.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돌아온 (여자)아이들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매력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묻어나는 콘서트를 통해 "(여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이다"는 메시지를 확실히 증명해보였다. 

한편 (여자)아이들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은 17일, 18일, 19일 총 3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월드투어 콘서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달라스, 휴스턴,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산티아고,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자카르타, 마닐라, 도쿄, 싱가포르까지 총 16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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