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찰리푸스 신곡 'Left and Right' 피처링 '4년만 협업'[공식]

찰리 푸스 공식 틱톡 계정 영상 캡처

‘2018 MGA’ 합동 무대,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미국 가수 찰리 푸스(Charlie Puth) 신곡에 참여한다.

찰리 푸스는 6월 17일 공식 틱톡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 정국이 자신의 새 싱글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에 피처링 보컬로 참여한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찰리 푸스와 정국이 영상 통화를 하는 콘셉트로 신곡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이 담겼다. 각기 다른 두 보컬리스트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찰리 푸스는 정국이 참여한 'Left and Right'가 6월 24일(현지시간 기준)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국과 찰리 푸스의 공식 협업은 약 4년 만이다. 앞서 찰리 푸스는 2018년 11월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MGA’에 출연, 정국과 함께 ‘We don’t talk anymore'(위 돈 토크 애니모어)를 열창했다. 정국이 자신의 히트곡 ‘We don’t talk anymore' 커버 음원을 공개하자 내한을 계기로 정국과 직접 만나 합동 무대를 펼친 것.

한편 정국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6월 10일 새 앨범 'Proof'(프루프)를 발매했다.

이어 6월 13일 데뷔 9주년을 기념해 솔로 자작곡 'My You'(마이 유)를 무료 공개했다.

메인 프로듀서로 나선 정국은 "사뭇 쓸쓸했던 밤/어느새 먹구름은 흩어져가/빛줄기 밑 새겨진/너와 남긴 온기들/모든 빛은 네게 물들고/나의 시간은 완벽해져/네 번의 계절 또다시/더 짙어지게 또다시/내가 미소를 짓는 이유도/이 노랠 부를 수 있는 것도/네 곁이기에 감사해/더 빛나볼게 환하게" 등 가사로 아미들과 함께 만들어 온 9년의 추억을 되새기고, 새롭게 만들어갈 화양연화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표했다.

정국은 2013년 6월 13일 방탄소년단 메인 보컬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보컬리스트 활동에 그치지 않고 2015년 방탄소년단 앨범 '화양연화 pt.1' 수록곡 'Outro : Love is Not Over'(아웃트로 : 러브 이즈 낫 오버)를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키워왔다.

2015년에는 '화양연화 pt.2' 타이틀곡 'RUN'(런), 수록곡 '고엽' 등에 참여했고, 2018년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수록곡 'Magic Shop'(매직 샵)을 기점으로 곡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 2020년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세븐) 수록곡 '시차', 2021년 'BE' 수록곡 'Stay'(스테이), '잠시', 신보 'Proof'(프루프) 수록곡 '달려라 방탄' 등을 만들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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