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신곡 '달려라 방탄' 방송 부적격 판정 "비속어 사용"[공식]

황혜진 입력 2022. 6. 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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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신곡 일부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6월 8일 K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KBS는 방탄소년단 새 앨범 'Proof'(프루프) 수록곡 '달려라 방탄'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방탄소년단이 2013년 7월 무료 음원 형태로 공개했던 미발매곡 'Born Singer'(본 싱어) 리마스터 버전 역시 같은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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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신곡 일부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6월 8일 K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KBS는 방탄소년단 새 앨범 'Proof'(프루프) 수록곡 '달려라 방탄'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KBS 측은 부적격 판정 이유에 대해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이 사용된 가사"라고 설명했다. 이에 팬들은 방탄소년단만의 거칠고 진솔한 매력이 두드러진 신곡일 것이라고 예상하며 한층 큰 기대감을 표했다.

방탄소년단이 2013년 7월 무료 음원 형태로 공개했던 미발매곡 'Born Singer'(본 싱어) 리마스터 버전 역시 같은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신보 타이틀곡 'Yet To Come'(옛 투 컴)은 방송 적격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신곡 'For Youth'(포 유스)는 초반 30초 공연장 효과음 노래 가사가 첨부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류 판정을 받았다.

이번 심의 결과를 통해 최초 공개된 방탄소년단 신곡 작사 작곡 참여진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타이틀곡 'Yet To Come'에는 빅히트 뮤직 프로듀서 피독(Pdogg)과 미국 가수 MAX(맥스), 방탄소년단 리더 RM(알엠)과 멤버 슈가, 제이홉이 참여했다.

수록곡 '달려라 방탄' 크레디트에는 RM과 슈가, 제이홉뿐 아니라 정국도 이름을 올렸다. RM과 슈가, 제이홉은 팬송 'For Youth' 작업 과정에도 참여해 하이브 방시혁 의장(hitman bang), 빅히트 뮤직 프로듀서 슬로 래빗(Slow Rabbit) 등과 합을 맞췄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 'Proof'는 6월 10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총 3장의 CD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선집 형식 음반이다. 타이틀곡 'Yet To Come'은 청량한 멜로디,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새로운 화양연화를 꿈꾸는 희망찬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방탄소년단은 6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사전 녹화 형식으로 출연해 타이틀곡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한국 음악 방송 출연은 2020년 3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를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4,000명의 팬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6월 13일은 방탄소년단 데뷔 9주년이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본 녹화는 BTS(방탄소년단) 멤버들과 ARMY(팬 아미) 여러분의 특별한 날 진행되는 녹화로 가능한 더 많은 ARMY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해 규모와 인원을 늘려 진행하게 됐다. ARMY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공개 방송 사전 녹화 신청은 추첨제로 이뤄진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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