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SNS 사진 삭제 이유? 예쁘게 꾸미고 싶었다"[V라이브]

황혜진 2022. 6. 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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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SNS 피드를 초기화한 이유를 밝혔다.

정국은 6월 7일 오후 방탄소년단 공식 브이 라이브(V LIVE)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6월 10일 오후 1시 새 앨범 'Proof'(프루프)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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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SNS 피드를 초기화한 이유를 밝혔다.

정국은 6월 7일 오후 방탄소년단 공식 브이 라이브(V LIVE)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바다 부근에서 캠핑을 즐기며 팬 아미들과의 소통에 나선 정국은 "여러분 안무 영상 잘 보셨나. 나도 영상 봤는데 '이때 이랬지', '이랬구나', '진짜 춤 열심히 춘다'며 돌이키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추억팔이를 진하게 했다는 한 팬의 댓글에는 "나도 추억팔이 좀 했다"며 웃었다.

정국은 "이것저것 하다가 환기하고 싶어 회사 의전 팀 형님들이랑 캠핑을 왔다. 캠핑을 제대로 해본 건 아니다. 촬영 때 잠깐? 그것도 내가 한 게 아니다. 와서 이것저것 직접 해보니까 사람들이 왜 캠핑을 하는지 좀 알 것 같다. 환기 겸 기분 전환을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컴백) 준비 중이다. 이제 곧 아미들을 실제로 뵙는다. 그날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좋다. 이제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 여러분 없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했던 사진들을 일괄 삭제하고 피드를 새로이 꾸민 이유도 밝혔다. 정국은 "여러분 아무 이유 없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니고. 감정의 변화겠지만 그게 어떤 일이 있어서 그랬던 게 아니라 그냥 뭔가 마음에 안 들었다. 물론 올렸던 게시물로 여러분과 소통했던 건 너무 좋았지만 그건 어쨌든 마음속에 있으니까. 솔직히 아까운데 난 보관 기능이 있는지도 몰랐다. 뭔가 좀 더 (피드를) 예쁘게 꾸미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정국은 "앞으로 그런 식으로 올리려고 한다. 미안하다"며 "그 정도는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지 않나. 그리고 처음에 지운 건 허락 못 받았는데 다시 해보겠다고 허락받았다"며 미소 지었다.

이후 정국은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란다. 난 항상 여러분을 생각하고 있다. 나도 반가웠다. 안녕"이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6월 10일 오후 1시 새 앨범 'Proof'(프루프)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Yet To Come'(옛 투 컴)은 청량한 멜로디,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새로운 화양연화를 꿈꾸는 희망찬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총 3장의 CD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선집 형식 음반이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한 이래 9년간 이어온 활동을 함축된 앤솔러지(Anthology)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브이 라이브 채널 영상)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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