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배우로 보여준 가능성→왕따 논란 지우고 새출발 시작할까 [MD이슈]

2022. 6. 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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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새출발을 예고했다. 가수보다 배우로서 더 이름을 알렸던 만큼, 본격적인 배우활동이 부정적 이미지를 지울 수 있는 기회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2일 나무엑터스는 이나은과 전속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나무엑터스는 구교환, 김효진, 박은빈, 박중훈, 송강, 유준상, 이윤지, 이준기, 홍은희 등 배우들이 속한 대형 엔터테인먼트인만큼 이나은의 본격적인 배우 활동이 예고되고 있다.

앞서 이나은이 속한 에이프릴은 전 멤버 이현주가 팀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왕따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에이프릴은 활동을 중단 후 해체했으며, 이나은 또한 SBS 드라마 '모범택시'의 하차수순을 밟았다.

이후 이나은을 포함한 에이프릴 멤버들 모두 연예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였다.

에이프릴은 2015년 핑클, 젝스키스, 카라 등을 매출했던 대형 기획사 DSP미디어의 걸그룹 에이프릴은 생각보다 주목받지 못했지만, 2018년 이나은이 웹드라마 '에이틴'에 출연하며 십대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며 팀과 개인의 인지도를 모두 끌어올리는 활약을 했다.

이후 이나은은 드라마와 예능에 종횡무진으로 출연하며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던 상황.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해 주연으로서 가능성까지 인정받은 만큼, 이후 활약에 기대가 모이는 차세대 여배우 중 한 명이었다.

배우로서 인정을 받고 있던 중 불거진 팀내 왕따 논란은 이나은에게는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지속되는 진실공방은 결국 에이프릴의 해체로 끝이났다. 하지만 왕따논란이 명쾌하게 매듭지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나은의 복귀가 예고된 만큼 부정적인 시선 역시 함께하고 있다.

팀이 해체되고 더이상의 진실공방이 의미 없어진 상황에서 이나은이 왕따 가해 논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지우고,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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