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건보료 체납 사과? "미숙함으로 걱정 끼쳐" [전문]

윤성열 기자 2022. 6. 2. 2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백악관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팬들에게 "미숙함 때문에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지민은 2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이번에 미국에 다녀오게 됐다. 어떤 행사에 참여했는지는 잘 알고 계실 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민은 이어 "그동안 저의 미숙함 때문에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는 염려하시는 일 없도록 더 성숙한 내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제공=CJENM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미국 백악관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팬들에게 "미숙함 때문에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건강보험료 체납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와 관련한 솔직한 심경을 밝힌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민은 2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이번에 미국에 다녀오게 됐다. 어떤 행사에 참여했는지는 잘 알고 계실 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을 예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을 나눴다. '아시아계 미국인 및 하와이/태평양 도서 원주민 유산의 달'(AANHPI Heritage Month)을 맞아 성사된 이 만남에서는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와 포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후 지민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멤버들과 함께 귀국했다.

지민은 "감사하고 영광스럽게도 다양한 인종, 국가, 문화를 가진 아미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여러분들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여 할 수 있었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지민은 "여러분들을 대표해서 와있는 제가 아직은 너무 미숙한게 아닌가 싶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지난 4월 불거진 건강보험료 체납 논란에 사과한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지민은 이어 "그동안 저의 미숙함 때문에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는 염려하시는 일 없도록 더 성숙한 내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요즘 자주 찾아오지 않아 걱정하셨을텐데 자주 찾아 뵙겠다. 늘 보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앞서 지민은 건강보험료 2800만원을 체납해 지난 1월 소유하고 있는 나인원한남 아파트를 압류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이 네 차례 압류 등기를 발송했으며, 이후 체납된 건강보험료를 변제하며 압류 처분은 말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은 스타뉴스에 "아티스트 숙소로 도착한 우편물을 회사가 1차적으로 수령해 아티스트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부 우편물에 대한 착오로 누락이 발생했다"며 "지민은 작년 연말부터 진행된 해외 일정 및 장기 휴가와 이후 해외 스케줄 등으로 연체 사실 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를 확인한 즉시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 현재는 본 사안이 종결된 상태"라고 해명했다.

다음은 지민이 위버스에 남긴 글 전문

아미 여러분 지민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잘 지내고 계셨나요?

이번에 미국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어떤 행사에 참여했는지는 잘 알고 계실거에요.
감사하고 영광스럽게도 다양한 인종,국가,문화를 가진 아미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여러분들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여 할 수 있었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을 대표해서 와있는 제가
아직은 너무 미숙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동안 저의 미숙함 때문에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는 염려하시는 일 없도록 더 성숙한 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요즘 제가 자주 찾아오지 않아 걱정하셨을텐데
자주 찾아 뵐게요.

늘 보고싶습니다 아미.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관련기사]☞ 최희, 안면마비 얼마나 심하면..비뚤어진 얼굴
'제니와 결별설' 지드래곤, 머리카락 싹뚝..무슨 일?
최태준♥박신혜, 부모됐다..결혼 4개월만 득남
[단독]임성훈='애로부부' 아내 폭력 불륜 개그맨? 충격
'성범죄자' 승리, 고영욱·정준영이어 인스타그램 퇴출
이서진, 美여배우에게 인종차별 당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