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출신' 이나은, 결국 DSP→나무엑터스行..SNS 팔로우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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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사진)이 배우로 복귀할 예정이다.
당시 나무엑터스 측은 "이나은과 미팅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속계약과 관련해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에이프릴로 데뷔 후 연기 활동을 병행해 왔기 때문에 나무엑터스 이적설은 기정사실처럼 여겨진 가운데, 결국 나무엑터스 측이 이나은의 전속계약 사실을 알리며 앞으로 배우로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게 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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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사진)이 배우로 복귀할 예정이다.
2일 나무엑터스 측은 언론에 “이나은이 최근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준기, 김재경 등 다수의 배우가 소속된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가 이나은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 대표의 이러한 행보가 눈에 띄었던 점은 김종도 대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는 1만7000명에 달하는 데 비해 70여명만 팔로우하고 있어, 거의 소속 배우만 팔로우해 오던 김 대표가 이나은을 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나은의 영입을 둔 행보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나은은 지난 4월 에이프릴 해체 후 나무엑터스와 접촉한 바 있다. 당시 나무엑터스 측은 “이나은과 미팅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속계약과 관련해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에이프릴로 데뷔 후 연기 활동을 병행해 왔기 때문에 나무엑터스 이적설은 기정사실처럼 여겨진 가운데, 결국 나무엑터스 측이 이나은의 전속계약 사실을 알리며 앞으로 배우로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게 됐음을 알렸다.
한편 이나은은 지난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 후, 연기도 병행하며 웹드라마 ‘에이틴’ 시리즈와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모범택시’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팀 내 왕따 논란에 휘말리며 불명예 하차했다. 이후 별다른 활동 없이 자숙을 이어오다 팀이 해체되고 DSP미디어와의 계약도 마무리됐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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