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방탄소년단 '프루프' 활동준비 완료
방탄소년단이 귀국해 본격적인 앨범 활동 준비에 나선다.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난 방탄소년단은 2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귀국한다. 뷔와 타 멤버들은 각각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이날 한국땅을 밟는다.
귀국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 ‘프루프’(Proof)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 백악관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와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방탄소년단은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서명 및 발표한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법안’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의 해결책을 찾는 데 저희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방탄소년단은 아시아계 증오 범죄 근절을 위한 노력을 재차 강조했다.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의미 있는 일정을 가진 방탄소년단은 본래의 가수 활동으로 복귀한다. 방탄소년단이 올해 첫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업계와 대중의 시선이 쏠린 상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 한국 활동을 시작으로 글로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아내 새로운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달한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총 3장의 CD로 구성된 이 앨범에는 타이틀 곡 ‘옛 투 콤’(Yet To Come)과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 다양한 장르와 메시지가 담긴 3개의 신곡이 실린다”고 설명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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