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출신 나현, '구미호뎐1938' 캐스팅.. 이동욱·김소연과 호흡
김원희 기자 2022. 5. 31. 11:36
가수 겸 배우 나현(본명 김나현)이 ‘구미호뎐’ 시즌2에 합류했다.
걸그룹 소나무 출신으로 가수 홍진영의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와 소속 계약을 맺은 나현은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 캐스팅 됐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이 펼치는 액션 활극이다.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통해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과 다이내믹 한 액션, 다채로워진 설화 속 캐릭터들 이야기가 그려진다.
나현은 극중 류홍주(김소연)이 운영하는 경성 최고급 요릿집 묘연각의 예인 기생 난초 역할을 맡아 시대적 인물의 이미지를 형상화 하면서 매력적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캐스팅 된 후 1930년대 당시의 단어와 말투 등에 관한 정보를 찾아 연기 공부를 하는 등 난초 캐릭터에 몰입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나현의 근황을 전했다.
걸그룹 소나무 멤버로 가요계 데뷔한 나현은 다수의 웹드라마와 영화 ‘아이돌레시피’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병행한 가운데 OST 가창에도 참여하며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였다.
나현은 “새 소속사에서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최고의 작품에 캐스팅 돼 무한한 영광이고 행운이다. 소속사 대표님이신 홍진영 선배님의 지원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 앞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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