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황금종려상 받을까? 최종 평점 1위[SS칸리포트]

조현정 2022. 5. 2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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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을까.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영국 영화매체 스크린데일리에서 최종 평점 1위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영화제가 폐막하는 가운데 스크린데일리가 경쟁부문 초청작 21편을 대상으로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등 11개국 매체의 평론가들이 매긴 점수의 평균을 자체 공개해 '헤어질 결심'이 최종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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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의 배우 박해일, 박찬욱 감독, 탕웨이(왼쪽부터)가 지난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앞서 레드카펫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AP연합
[스포츠서울|칸(프랑스)=조현정기자]박찬욱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을까.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영국 영화매체 스크린데일리에서 최종 평점 1위를 기록했다.

영화 ‘헤어진 결심’이 스크린데일리가 공개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3.2점을 기록했다. 출처|스크린데일리

28일(현지시간) 영화제가 폐막하는 가운데 스크린데일리가 경쟁부문 초청작 21편을 대상으로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등 11개국 매체의 평론가들이 매긴 점수의 평균을 자체 공개해 ‘헤어질 결심’이 최종 1위였다.

‘헤어질 결심’은 평점 3.2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21개 경쟁 부문 초청작 가운데 유일하게 평점 3점을 넘겼다.

지난 23일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으며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상영 직후 올해 황금종려상과 여우주연상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칸 영화제에서 ‘헤어질 결심’이 2019년 ‘기생충’에 이어 한국 영화로 두번째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을지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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