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아이유 "아기와 연기 힘든 점 없어, 내 아들이라 생각" [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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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비롯해 아기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27일 오전 11시45분(한국시각 오후 6시45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이하 칸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감독님이 다른 언어를 사용하시기 때문에 다른 현장보다 조금 더 서로의 말과 언어에 집중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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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비롯해 아기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27일 오전 11시45분(한국시각 오후 6시45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이하 칸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감독님이 다른 언어를 사용하시기 때문에 다른 현장보다 조금 더 서로의 말과 언어에 집중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집중력을 갖게 해주신 점에서 촬영이 즐거웠다"고 돌이켰다.
또 아이유는 "아기가 너무 말을 잘 들어줘서 힘든 점은 크게 없었던 것 같다, 아기 얼굴 보면 아시겠지만 귀여운 아기였다"며 "제 아들이라 생각하고 연기에 임해야 하는데 보고만 있어도 너무 귀엽고 속썩이는 일이 없고 사랑스러워서 편했던 것 같다"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칸 영화제에서 '어느 가족'(2018)으로 최고 영예에 해당되는 황금종려상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로는 심사위원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번째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26일 칸 영화제의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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