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베니 블랑코와 협업..'피땀눈물' 스페셜 리믹스 공개[공식]

베니 블랑코 공식 트위터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출신 작곡가 겸 음반 제작자 베니 블랑코(Benny Blanco)와 협업한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5월 26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ARMY(아미,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명) 여러분이 뽑은 '#MyBTSTracks' 최종 3곡이 어메이징한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의 도움으로 스페셜 리믹스로 재탄생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고 알렸다.

방탄소년단 측은 지난 13일부터 공식 트위터를 통해 '#MyBTSTracks' 투표를 진행했다. 해당 투표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꼽는 투표였다.

팬들의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노래는 'FAKE LOVE'(페이크 러브),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 '피 땀 눈물 (Blood & Sweat & Tears)'이다. 세 곡 리믹스 버전은 27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베니 블랑코는 그간 할시(Halsey), 칼리드(Khalid),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 고(故) 주스 월드(Juice WRLD), 마시멜로(Marshmello) 등 뮤지션들과 공동 작업을 이어왔다. 특히 2020년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와 함께 싱글 'Lonely'(론리)를 발매해 세계적 인기를 누렸다.

방탄소년단과도 인연이 있다.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방탄소년단 단독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 베이거스)를 관람한 후 "방탄소년단을 사랑한다"라는 글, 방탄소년단과 함께 촬영한 단체 사진을 자신의 공식 SNS에 게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6월 10일 오후 1시 새 앨범 'Proof'(프루프)를 발매한다. 총 3개의 CD로 구성된 이번 음반은 방탄소년단 데뷔 후 9년의 활동이 함축된 앤솔러지 앨범(anthology album, 여러 곡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골라 모은 앨범)이다.

첫 번째 CD는 방탄소년단 앨범 타이틀곡을 총망라하는 음악 선집이다. 두 번째 CD는 일곱 멤버의 솔로곡과 유닛곡들로, 3번째 CD는 미공개곡과 데모 버전 음원 등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은 'Yet To Come'(옛 투 컴)이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발매에 앞서 5월 28~29일과 5월 31일~6월 2일 'Proof'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Yet To Come'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6월 8일 공개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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