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2NE1, 용기 내줘서 고마워"..완전체 무대 비화 공개(종합)

박하나 기자 입력 2022. 5. 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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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씨엘(이채린)이 그룹 투애니원(2NE1) 완전체 무대의 비화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했다.

씨엘은 "(현장에 있는 관객들이) 아무도 몰랐다, 무대가 커서 멀리 있으니까 끝나고 아신 분들도 많더라"라고 전하며 "재밌었다, 무대에 함께한 느낌이 너무 자유로웠다, 아무리 오랜만에 만나도 똑같더라"라고 투애니원 완전체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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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25일 방송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씨엘(이채린)이 그룹 투애니원(2NE1) 완전체 무대의 비화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수 씨엘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지난 4월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이하 코첼라)에서 투애니원이 깜짝 재결합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투애니원의 완전체 재결합 무대를 끌어낸 씨엘은 "같이 모인 건 7년 만이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씨엘의 솔로 무대가 끝나자마자 '내가 제일 잘나가' 노래가 흘러나왔고, 현장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씨엘은 "(현장에 있는 관객들이) 아무도 몰랐다, 무대가 커서 멀리 있으니까 끝나고 아신 분들도 많더라"라고 전하며 "재밌었다, 무대에 함께한 느낌이 너무 자유로웠다, 아무리 오랜만에 만나도 똑같더라"라고 투애니원 완전체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산다라박은 코첼라 무대에서 파격적인 '불꽃머리'로 무대에 올라 투애니원 활동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소환했다. 씨엘은 산다라박의 '불꽃머리'에 대해 "끝에 오렌지색만 가발이다, 스프레이 한 통 거의 다 써야 한다, 거의 한 시간 걸렸던 것 같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씨엘은 코첼라 무대를 극비리에 진행하기 위해 각자의 소속사에도 비밀로 한 채 공민지가 운영하는 댄스 아카데미에서 함께 연습했다고 밝혔다. 처음 안무 연습을 위해 모인 투애니원은 얘기하느라 3일간은 연습을 못 했다고.

씨엘은 "한번 꼭 뭉치고 싶었다, 인사를 약간 흐지부지하게 드린 게 있어서 팬분들에게 제대로 인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고 투애니원 멤버들을 소환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씨엘은 "지금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며 초대에 응해준 멤버들에게 "용기 내줘서 고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씨엘은 무대가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가는 40분 동안 투애니원이 모두 침묵했다고 고백했다. 씨엘은 "얼마나 소중한지 아니까 각자 그걸 다 느끼려고 했던 것 같다, 그렇게 간직하고 집에 가서 햄버거, 비빔라면 먹고, 투애니원 노래 들으면서 춤추고 밤새도록 놀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산다라박이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씨엘에게 진심을 전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씨엘은 투애니원의 재결합과 활동을 기대하는 많은 이들에게 "비밀이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유퀴즈'는 씨엘 외에도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순창 할미넴' 박향자·김영자·백성자, 월가 애널리스트 신순규 등 놀라운 비밀을 지닌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났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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