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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복귀작 '이브' 출발 전부터 파행[스경X초점]

김문석 기자 입력 2022. 05. 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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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 ‘이브’가 출발 하기 전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

제작발표회 불발부터 드라마 홍보 제외까지 서예지라는 이름 자체를 금기시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 제작진은 “후반 작업 등 촬영 스케줄이 나오지 않아 부득이하게 제작발표회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며 “첫 방송 날짜도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25일에서 6월 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브’는 각종 논란에 휩싸인 서예지가 복귀하는 작품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서예지는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과 학력 위조·스태프 갑질 의혹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인 뒤 활동을 중단했다.

드라마는 보통 첫방송을 앞두고 기자들을 초청해 제작발표회를 열고 드라마를 소개한다. 제작발표회는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둔 가장 중요한 홍보행사다. 이에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가 서예지의 복귀 첫 공식 석상이 될 거라는 예상이 이어졌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이브’는 제작발표회를 열지 않았다.

과거 비슷한 사례에서는 논란이 된 배우는 불참하고 제작진과 다른 배우들이 참석해 솔직하게 배경 설명을 했다. 서예지는 ‘이브’ 홍보를 위한 예능 방송에도 출연하지 않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는 배우 박병은과 이상엽만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병은은 “내가 회장 역할이다. 그 집안을 폭파하는 한 여자의 인생과 모든 것을 건 드라마다. 나와 이상엽 씨의 상의 탈의 장면이 있다”며 여주인공 서예지에 대한 언급은 없는 웃지 못할 상황을 연출했다.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고 홍보를 위한 예능 출연마저 제외한 것은 논란이 일고 있는 여주인공 서예지를 뒤에 숨기고 보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

서예지는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 백상예술대상 이후 세 번째로 공식 석상에 불참했다. 오롯이 연기력과 작품성으로만 승부를 보겠다는 ‘이브’ 제작진과 서예지는 드라마 첫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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