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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5단계" 차예련부터 이현진까지, '황금가면'으로 그릴 복수극(종합)

안태현 기자 입력 2022. 05. 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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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황금가면' 제작발표회
(왼쪽부터) 연민지, 이현진, 나영희, 어수선 PD, 차예련, 이휘향, 이중문사진제공=KBS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차예련이 '황금가면' 속 복수의 화신으로 돌아온다. 이외에도 이현진, 나영희, 이휘향, 이중문, 연민지 모두 제각각의 욕망과 복수심으로 극을 꾸민다고 해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23일 오후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차예련, 이현진, 나영희, 이휘향, 이중문, 연민지와 어수선 PD가 참석했다.

'황금가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차예련은 극 중 평범한 미혼 여성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인 현실판 신데렐라 유수연 역을 연기한다. 이현진은 글로벌투자회사 파트너스 본부장이자 SA그룹에 대한 복수의 마음을 가진 강동하 역을, 나영희는 상류층 삶을 지켜내려는 욕망과 탐욕을 가진 차화영 역을 맡았다.

이휘향은 강동하의 어머니이자 요식업 대표이자 명동의 큰 손 사채업자 고미숙 역을, 이중문은 유수연의 남편이자 SA그룹의 사장인 홍진우 역으로 분한다. 연민지는 거짓말과 위장에 능수능란한 서유라 역을 맡았다.

KBS 2TV '황금가면' 제작발표회/ 사진제공=KBS © 뉴스1

이날 어수선 PD는 '황금가면'이라는 제목의 의미에 대해 "'황금가면'은 황금과 가면이라는 두 가지 이미지가 있다"라며 "황금이라는 것이 표방하는 것이 물질적인 부인데 뭔가 인간의 욕망을 함축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가면은 사람들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이중성을 나타내고 있다"라며 "이 드라마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욕망과 이중성을 하나씩 벗겨내고 드러내면서 그 안에 숨겨진 본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어 PD는 "기존의 일일드라마가 복수극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데 저희 작품은 미니시리즈 같은 스피드한 전개가 특색이다"라며 "어쩌면 너무 초반에 빠르게 달리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인데, 스피드한 전개에 중점을 두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배우 차예련/ 사진제공=KBS © 뉴스1

차예련은 '우아한 모녀' 후 2년 만에 또다시 일일드라마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정말 감독님께서 저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감독님이 아니었으면 유수연을 연기할 수 있었을까 생각할 정도로 '우아한 모녀' 팀이 다시 뭉쳐서 정말 저도 색다르고 행복한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정말 마음이 편하다"라며 "뭘 해도 믿어주시고 감독님은 오로지 제 편이시다"라고 덧붙였다.

차예련은 전작 '우아한 모녀'와 '황금가면'의 차별점에 대해 "'우아한 모녀'때는 처음부터 복수를 꿈꾸고 칼을 겨누면서 등장했다면 지금은 인생에서 당할 수 있는 모든 고통과 수모를 당하고 있다"라며 "시청자분들이 몰입해서 봐주신다면 제가 20회 이후에 복수를 시작할 때 감정 이입해주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배우 이현진/ 사진제공=KBS © 뉴스1

이현진은 '황금가면'에 대해 "전개가 너무 빨라서 보통 제가 봐왔던 연속극과는 너무 다른 느낌이 있다"라며 "제 자신도 너무 기대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걱정을 했던 게 감독님과의 호흡, 연기자들한테 하는 배려였는데 그게 너무 좋으셔서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선생님들도 너무 잘 챙겨주셔서 너무 행복한 촬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휘향은 '황금가면'의 매운맛을 단계로 표현하면 어떻겠냐는 물음에 "제가 음식의 매운맛을 따진다면 3단계를 선호한다"라며 "저는 작가님이 드라마 속에서 단계를 어떻게 표현하시냐에 따라 표현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어수선 PD는 "저는 한 5단계 갈 것 같다"라며 "먹으면 기절할 정도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연민지는 '황금가면'에 대해 "각자의 캐릭터들이 야망과 복수에 대한 서사를 가지고 있다"라며 "각 캐릭터들이 어떤 야망을 가지고 있는지, 또 뭘 위해서 복수를 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차예련은 최근 KBS 1TV '태종 이방원' 촬영을 마친 남편 주상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차예련은 "저희 남편이 바로 직전에 '태종 이방원'을 연기하고 지금 마지막 방송한지 한달 정도 됐는데, 어쩌다보니 KBS의 아들과 딸이 됐다"라며 "저희야 너무 감사하다, 좋은 작품에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게 기회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황금가면'은 이날 오후 7시50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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