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송지효 반려견 몸무게 맞혔다..유재석 "어떻게 아냐"

22일 SBS '런닝맨' 방송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송지효의 'TMI' 질문을 김종국이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22일 오후 5시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 문빈, 산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TMI 질문'을 시작한 가운데, 송지효가 '오늘 입은 속옷 색이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냈고, 하하가 "블랙"이라고 말해 답을 맞혔다.

이에 옆에서 김종국이 "블랙이야, 블랙이겠지"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유재석이 "블랙인지 어떻게 아냐"며 "너도 많이 놀란 것 같다"고 했다. 송지효도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졌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흰색 아니면 블랙 아니냐, 하하가 블랙이라고 하고 맞히니까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황급히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거듭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냈다.

이어 송지효는 '반려견 몸무게가 몇일까'라고 물었고, 김종국이 "30㎏ 될 것 같다"며 정답을 맞혔다. 이에 멤버들은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유재석은 "검은색, 30㎏"이라며 웃었고, 지석진도 "낯뜨겁지 않냐,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지적했다. 김종국은 "반려견 사진을 보면 대충 알지 않냐"고 변명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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