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시청률은 아쉬운데..유치하지만 달달함은 매력적 [M+방송진단]

이남경 2022. 5. 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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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이 아쉬운 시청률 속에서도 달달한 매력을 한스푼 더했다.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다양한 스타들과 톡톡 튀는 로코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별똥별'은 현저히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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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리뷰 사진=tvN

‘별똥별’이 아쉬운 시청률 속에서도 달달한 매력을 한스푼 더했다.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배우 이성경, 김영대, 윤종훈, 박소진, 이정신, 김윤혜 등이 출연하며 연예계 현장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담아 현실적이면서도 공감되는 내용을 그려내고 있다.

‘별똥별’은 연예계 현장의 전반적인 형태를 담아내,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이를 재치있게 풀어내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홍보팀 오한별(이성경 분)이 사용하는 문장들의 의미의 뜻을 센스있게 설명하거나, 연예계 루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다양한 스타들의 형태와 고군분투하는 스태프들의 모습 등을 어느 정도 드라마틱한 과장도 있지만, 충분히 현실적으로 담아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속에서도 이성경, 김영대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은근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이정신까지 합류해 삼각 로맨스가 가동돼 흥미를 끌어 올렸다.

일각에서는 다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시각도 있다. 그럼에도 이성경과 김영대의 로맨스는 친구와 같은 티격태격의 형태로 이뤄져 있어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 맞는 풋풋하면서도 달달한 매력도 담겨 있다. 연예인과 홍보팀 팀장의 로맨스라는 점이 다소 황당할 수는 있지만, 이를 ‘별똥별’은 최대한 현실감있게 풀어내면서도,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끼얹어 유치한 듯 하면서도 달콤한 매력으로 승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별똥별’의 관전 포인트는 매회 다채로운 스타들이 특별출연한다는 점이다. 배우 송지효, 이기우, 김슬기, 김동욱, 문가영 등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해 개성 넘치는, 다양한 연예인의 모습 혹은 스태프들의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점에서 매회 어떤 배우들이 등장할지 역시 관전 포인트로 톡톡히 작용 중이다.

다만, 1%의 시청률대를 보이고 있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다양한 스타들과 톡톡 튀는 로코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별똥별’은 현저히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화제성 면에서도 이전에 선보인 금토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해피니스’ ‘배드 앤 크레이지’ 등에 비하면 크게 도드라지지 않아 아쉽다.

그럼에도 현재 이성경, 김영대, 이정신의 삼각 로맨스가 발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점, 또한 큰 관심을 모았던 최지우의 출연과 그가 들려줄 또 다른 이야기, 캐릭터들이 가진 비밀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점 등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어 아쉬운 시청률 속에서도 늘 반등의 기회는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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