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음주운전 CCTV 영상 보니 심각..비틀대다 쾅→도주 정황

유튜브 영상 캡처

[OSEN=장우영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김새론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8일 오전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운전을 하던 중 구조물을 여러 번 들이받았다.

김새론은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해 김새론을 붙잡았다. 김새론은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원했고, 채혈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강남경찰서 측은 OSEN에 “채혈 후 국과수에 의뢰해 혈중알코올농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이후 SNS와 커뮤니티 등에는 김새론이 들이받은 가로수, 가드레일, 변압기 등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됐고, 목격담과 이로 인해 초래된 시민 불편 등이 사례가 올라왔다.

특히 김새론의 사고 영상이 담긴 CCTV도 공개됐다. 김새론의 차량은 우회전을 한 뒤 바로 비틀거리다 변압기를 들이 받았다. 사고 뒤에도 김새론은 운전을 이어갔고, 사고 30여 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차량에는 동승자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새론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됐다.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며,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현재 넷플릭스 ‘사냥개들’ 촬영 중이며, SBS 새 드라마 ‘트롤리’, 영화 ‘우리는 매일 매일’ 등에 캐스팅된 상태다. ‘사냥개들’ 측은 “이후 촬영 일정은 조정 예정이며, 공개 일정 역시 충분한 논의 후 정리 되는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