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2' 14일째 500만 돌파..감독도 놀란 흥행[박스오피스]

[뉴스엔 배효주 기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월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7일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6만9,734명을 동원하며 누적 505만7,690명을 기록,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4일 만에 500만 돌파를 이뤄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지난 2021년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지난 3년 간 개봉작 중 사전 최고 예매량과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데 이어 500만 관객 돌파까지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어떤 새로운 기록을 쌓아 올릴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연출을 맡은 샘 레이미 감독은 “한국 팬 여러분, 방금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면서 500만 관객 돌파라는 한국의 흥행 기록에 감탄을 표했다. 또한 “영화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들은 극장에서 꼭 확인해달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당부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