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日 귀화하라" 악플에 "난 영원히 한국인" 단호 대응

박아름 2022. 5. 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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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가 또 한 번 악성 댓글에 불쾌감을 토로했다.

배우 하연수는 5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을 고정 노출시킨 뒤 단호하게 대응했다.

하연수는 5월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AV 진출 관련 악성 댓글이 담긴 한 남초 커뮤니티 게시물을 캡처해 올린 뒤 "정신차려라. 진짜 고소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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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하연수가 또 한 번 악성 댓글에 불쾌감을 토로했다.

배우 하연수는 5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을 고정 노출시킨 뒤 단호하게 대응했다.

앞서 하연수는 "실버 가방과 귀여운 플랫 신발"이라는 일본어 글과 함께 일상 사진을 게재했는데 해당 게시물에 한 누리꾼이 악성 댓글을 단 것이다.

해당 누리꾼은 "하연수 씨 개인적으로 싫다"며 "너무 예민하고 성격도 까칠하고 전부터 느낀 거지만 페미 성향이 강하고 기모노 입고 찍은 사진도 있더만 그냥 일본인 하라. 전부터 느낀 거지만 일본인 같이 생겼고 일본인 후손 같다. 그거 아냐. 일본이 여성 인권 더 낮은 거. 거기다 겉과 속이 다르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XX XXX 짓도 많이 했고 또 현재에도 일본 여자 연예인들, 그 외 개들 문화만 보더라도 XXX 같은 문화 많다. 그냥 일본으로 귀화해 살라. 그리고 일본 가서도 한국에서처럼 그리 까칠하게 하나 안하나 그게 참 궁금하다"고 적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누리꾼은 또 "한국으로 오지 마시고 영원히 가라. 그리고 유학? 대체 뭘 배울게 있다고 유학을 가냐. 아무튼 잘가 일본으로"라며 선을 넘은 발언이 담긴 악성 댓글을 달았다.

이에 하연수는 발끈했다. 하연수는 "일본인이 되라니 내 부모님도, 상사도 아닌데 이상한 명령을 하신다"며 "난 영원히 한국인이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그 쪽의 망언이 부끄럽다. 더구나 까칠한 건 그 쪽 같은데. 그 쪽같은 사람 때문에 난 단호한 대응을 이어나갈 뿐이다"고 일갈했다. 이어 "혹시 내일 출근 안 하냐. 소중한 팬 분들과 친구들을 위한 내 공간에서 이러지 마시고 내일을 위해 잠 푹 주무시라. 당신의 무용한 형언은 내게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는다. 그럼 안녕히!"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누리꾼들의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하연수는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최근 유명 포털 사이트 프로필을 직접 삭제한 것은 물론, 올해 초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일본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 은퇴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은퇴설 보도 후 하연수는 5월 10일 "은퇴 각은 기자들이 만드는 거 아니냐며. 귀여워 오늘도"라는 한 지인의 댓글에 "역시 우리 ○○뿐이다. 고마워"라고 답글을 남기며 은퇴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하연수는 5월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AV 진출 관련 악성 댓글이 담긴 한 남초 커뮤니티 게시물을 캡처해 올린 뒤 "정신차려라. 진짜 고소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하연수는 "집 사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공부하고 잘 지내는 사람한테 신분 질서 제도처럼 계급 나누며 카스트 제도라도 욱여넣고 짓밟아보고 싶냐.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면 저런 말이 나오냐. 본인들은 어떤 삶 사시는진 모르겠는데 아휴 여전히 그렇게 살고 싶냐. 타인 존중은 부모에게 영 배움이 없었나보다. 당신들 같은 남자들이랑 연애하고 결혼할 분들이 걱정된다"고 강하게 일침을 가했다. (사진=하연수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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