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설현이 촌스러워요? (종합)[Oh!쎈 이슈]

박소영 2022. 5. 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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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배우 설현이 자신의 비주얼에 대한 지적도 쿨하게 웃어 넘겼다.

글쓴이는 설현이 출연 중인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공식 스틸을 게재하며 "못 알아 봄"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사진 속 설현은 프릴 셔츠에 핑크색 니트 조끼, 청바지를 매치해 복고풍 패션을 완성했다.

본인 비주얼에 대한 자부심, 캐릭터를 향한 애정, 언제 어디서든 작품을 홍보하는 주연배우로서의 책임감 모두 합격적인 설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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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AOA 출신 배우 설현이 자신의 비주얼에 대한 지적도 쿨하게 웃어 넘겼다. ‘등신대 여신’으로 불릴 만큼 자부심 넘치고 자존감 높은 덕분이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설현은 어쩌다 이리 됨 ㄷㄷ”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설현이 출연 중인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공식 스틸을 게재하며 “못 알아 봄”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사진 속 설현은 프릴 셔츠에 핑크색 니트 조끼, 청바지를 매치해 복고풍 패션을 완성했다. 앞머리까지 웨이브를 줘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정의감과 열정이 넘치는 동네 파출소 순경 도아희 역을 맡았기에 다부진 표정 연기는 보너스다.

그런데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설현의 스타일링이 어딘가 어색하다고 지적했다. 수수한 드라마 캐릭터 때문에 선택한 스타일링이지만 촌스럽다는 평. 설현의 외모가 망가진 게 아니라 코디의 실패라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좋은 얘기만 듣고 싶을 법도 한데 설현의 반응은 인상적이었다. 11일, 해당 커뮤니티 글을 캡처해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궁금하시다면. 오늘 밤 10시 30분 ‘살인자의 쇼핑목록’”이라는 글을 남긴 것.

자신의 외모 지적글을 자연스럽게 드라마 홍보로 활용한 센스다. 본인 비주얼에 대한 자부심, 캐릭터를 향한 애정, 언제 어디서든 작품을 홍보하는 주연배우로서의 책임감 모두 합격적인 설현이다.

한편 설현은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도아희 역을 맡아 대성 역의 이광수와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도아희는 특유의 엉뚱한 매력, 유니크한 취향을 보여주는 캐릭터. 설현은 끊임없는 대본 분석을 통해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훌륭하게 이끌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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