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지호 탈퇴로 6인조 재편..소속사 "새 꿈 위해 전속계약 종료"

강민선 2022. 5. 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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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오마이걸의 지호(본명 김지호·사진)가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이로써 오마이걸은 6인조로 재편됐다.

WM 측은 9일 "지호는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당사는 그의 선택을 존중해 전속 계약이 종료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8인조로 출발한 오마이걸은 건강상 이유로 1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진이(본명 신혜진)가 2017년 탈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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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오마이걸의 지호(본명 김지호·사진)가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이로써 오마이걸은 6인조로 재편됐다.

WM 측은 9일 “지호는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당사는 그의 선택을 존중해 전속 계약이 종료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7년이라는 시간을 당사와 함께해준 지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호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리더이자 리드 보컬인 효정(본명 최효정), 미미(〃 김미현), 유아(〃 유시아), 승희(〃 현승희), 유빈(〃 배유빈), 아린(〃 최예원) 등 나머지 6명은 재계약을 맺었다. 

WM 측은 “지난 7년간 함께하며 쌓아온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6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로운 시작과 함께 더 좋은 모습으로 활동할 예정이니 지금처럼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호는 앞서 2020년 건강 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잠시 휴지기를 갖기도 했다.

8인조로 출발한 오마이걸은 건강상 이유로 1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진이(본명 신혜진)가 2017년 탈퇴한 바 있다. 

오마이걸은 앞서 2015년 ‘큐피드’(CUPID)로 데뷔해 ‘살짝 설렜어’와 ‘돌핀’, ‘던 던 댄스’(Dun Dun Dance) 등 재작년과 작년에 발표한 곡들이 음원 차트를 휩쓸며 대중성을 크게 확보했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클로저’와 ‘컬러링북’, ‘라이어 라이어’, ‘불꽃놀이’, ‘다섯 번째 계절’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데뷔 초 청순함을 앞세우다 2019년 10월 종영한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퀸덤’을 통해 ‘콘셉트 요정’으로 변신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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