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의 두 번째 성장통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2. 5. 9.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6인조로 재편되며 또다시 변화를 맞이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당사는 오마이걸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 6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시 오마이걸은 그룹 마마무(MAMAMOO), 에이오에이(AOA), 러블리즈(Lovelyz), (여자)아이들 등 선후배 그룹과 경쟁하며 최종 2위라는 성적을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마이걸(OH MY GIRL)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6인조로 재편되며 또다시 변화를 맞이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당사는 오마이걸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 6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호는 멤버들과 소속사와의 긴 시간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이별을 택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지호의 선택을 존중해 당사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오마이걸은 앞으로 6인 체제로 활동에 임한다. 소속사는 "새로운 시작과 함께 더 좋은 모습으로 활동할 예정이니 지금처럼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호 역시 오마이걸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손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지호는 "앞으로 행보에 대해서 아직은 자세하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약속하겠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열심히 해내서 꼭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사실 오마이걸의 멤버 변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마이걸은 2015년 데뷔 당시엔 8인조 걸그룹이였다.

그러나 2016년 8월, 멤버 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2017년 4월 네 번째 미니 앨범 '컬러링북(COLORING BOOK)'까지도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결국 진이는 팀에서 탈퇴, 오마이걸은 7인조로 재편됐던 바다.


그동안 오마이걸은 '성장형 아이돌'의 표본이었다. 2015년 4월 '큐피드(CUPID)'로 데뷔 후,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내공을 쌓더니 2019년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 출연을 통해 인지도를 얻었다.

당시 오마이걸은 그룹 마마무(MAMAMOO), 에이오에이(AOA), 러블리즈(Lovelyz), (여자)아이들 등 선후배 그룹과 경쟁하며 최종 2위라는 성적을 냈다. 특히 파이널 경연에 앞선 세 차례 경연 중 두 번의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냈던 바다.

아울러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독보적인 콘셉트 소화력으로 '콘셉트 요정'이라는 수식어도 얻었으며, '살짝 설렜어(Nonstop)' '돌핀(Dolphin)' '던 던 댄스(Dun Dun Dance)' 등이 메가 히트를 치며 '음원 퀸'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지난 3월 정규 2집 앨범 '리얼 러브(Real Love)'를 발매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데뷔 7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6인조로 재편된 오마이걸이 앞으로 어떤 독보적인 콘셉트와 더욱 성장한 음악 세계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오마이걸(OH MY GIRL)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