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6인조로 재편..지호, 계약 종료·팀 탈퇴

오마이걸 정규 2집 쇼케이스 (서울=연합뉴스) 걸그룹 오마이걸이 28일 오후 정규 2집 '리얼 러브'(Real Lov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 취하고 있다. 이번 음반은 2019년 정규 1집 이후 약 3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2022.3.28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오마이걸의 지호가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와의 인연에 마침표를 찍는다.

WM엔터테인먼트는 9일 "지호는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당사는 그의 선택을 존중해 전속 계약이 종료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 등 나머지 멤버는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오마이걸은 지호를 제외한 6인조로 재편됐다.

W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년간 함께하며 쌓아온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6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마이걸은 2015년 '큐피드'(CUPID)로 데뷔해 '살짝 설렜어', '던 던 댄스'(Dun Dun Dance) 등의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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