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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속옷 미착용→선배 무시 논란? 가혹한 유명세 [스타와치]

이해정 입력 2022. 05. 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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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화사를 둘러싼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악플로 인한 고통을 고백했던 화사에게 또 한 번의 짐을 지우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단순한 해프닝일 수도 있는 일이지만, 화사를 둘러싼 논란이기에 한 번 더 눈길이 간다.

사사건건 이는 논란에 해명을 반복하는 화사를 비롯한 스타들의 고충이 잦아들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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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마마무 화사를 둘러싼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악플로 인한 고통을 고백했던 화사에게 또 한 번의 짐을 지우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가수 엄정화는 5월 1일 개인 SNS에 "오랜만에 화사가 너무 반갑고 좋아서 늘 바쁜 화사를 말한다는 게 '연락이 안 되고'라고 했나 보다. 연락하고 싶었다는 말이 잘못 나왔다. 화사는 늘 화사하게 '선배님' 하면서 답한다. 화사 웃음소리가 들리는 밤이다"라는 글과 함께 화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웹예능 '서울체크인' 4회의 한 장면으로부터 불거진 논란을 해명하기 위한 글이이었다. 방송에서 이효리, 엄정화, 보아, 화사는 김완선의 집을 찾아 술자리를 가졌는데 이때 엄정화가 화사에게 "바빠서 연락도 잘 안 받잖아"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화사는 명품 가방 메고 파리 가는 애다. 글로벌이라고 우리 무시한다"고 장난쳤다.

막내를 귀여워하는 언니들의 짓궂은 장난에 불과했던 발언은 일부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화사의 태도 논란으로 번졌다. 이효리의 말마따나 화사가 '외국물' 좀 먹는다고 가요계 대선배들을 무시했다는 것. 결국 장난을 제일 먼저 시작한 맏언니 엄정화가 직접 진화에 나서게 됐다.

단순한 해프닝일 수도 있는 일이지만, 화사를 둘러싼 논란이기에 한 번 더 눈길이 간다. 화사는 앞서 속옷 미착용 공항 패션, MBC '나 혼자 산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나이지리아 전통 의상과 유사한 옷을 입은 점 등으로 도마에 올랐다. 선정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속옷을 입지 않고 공항에 들어선 게 아니라는 것, 인종차별을 하기 위해 특정 의상을 입은 게 아니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화사는 늘 크고 작은 비난 여론에 시달렸다. 최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MMM_Where are we now)'에서 "내가 죽으면 이 상황이 끝날까?"라고 심정을 고백했을 정도.

이름이 알려져 있는 탓에 불편이나 곤욕을 치르는 것은 연예인들이 자연스럽게 감내하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얼굴을 알아보거나 개인 시간이 보장되지 않는 수준을 넘어 사사건건 트집이 잡히고 비방만 하는 사람들의 눈치까지 살펴야 하는 건 너무 가혹한 일이다. 어느 누구도 모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완벽한 사람이 될 수는 없다. 끼와 재능이 있어 무대에 서는 직업을 택했을 뿐인 아이돌도 마찬가지다.

출근 복장 자율화가 일상이 됐고, 20대 국회에서는 일명 카톡 금지법까지 논의된 바 있을 만큼 직장인들의 업무 여건은 개인의 사생활과 선택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MZ 세대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아이돌들의 업무 여건은 오히려 시간을 역행하는 듯하다. 의상부터 선배들과의 관계까지. 대중의 입맛에 맞추지 못하면 트러블 메이커로 찍힌다. 마치 5천만 부장님의 눈치를 보는 인턴사원을 지켜보는 듯 안쓰러운 마음까지 든다.

인기 있는 만큼 감수해야 하는 유명세가 있다는 건 이해하지만, 지적하기에도 민망한 트집 잡기는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을까. 사사건건 이는 논란에 해명을 반복하는 화사를 비롯한 스타들의 고충이 잦아들길 바랄 뿐이다.

(사진=엄정화 SNS, 웨이브 오리지널 '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MMM_Where are we now)'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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