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심해" 설인아, 아침 세수 생략→무인텔 숙박..열정 지옥 일상(나혼산)[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설인아가 열정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4월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2년차 배우 설인아가 출연했다.
설인아는 집이 아닌 아름다운 풍경이 인상적인 양평의 한 무인텔에서 눈을 떴다. 설인아는 “제가 자주 다니는 무인텔이다. 이제 거의 집이다.연기 생활을 하다 보면 지방 출장을 가거나 다음 스케줄로 넘어가야 해서 집에 못 올 때 이용한게 무인텔이라 불편하거나 무섭거나 하는 거리감은 없다”라고 말했다.
설인아는 세수를 생략하고 얼굴에 미스트를 뿌렸다. 기안84가 “그러면 며칠에 한 번 씻나”라고 묻자, 설인아는 “저녁에는 무조건 씻는다”라고 오해를 사전 차단했다.
스트릿 패션으로 옷을 갈아 입은 설인아는 짐을 가득 싸들고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방문하는 보드장에 도착했다. 코치가 준비해 준 돈마 호크를 폭풍 흡입한 설인아는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보드 수업을 시작했다.
설인아는 하프 파이프에서 락 투 페이키, 테일 스톨, 하프 캡 기술을 성공한 후 높은 곳에서 보드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다운 기술을 처음으로 시도했다. 설인아는 계속 해서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지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고, 마지막에 극적으로 기술에 성공하고 환호 했다.
엉덩이 통증까지 느낄 정도로 고된 연습을 마친 설인아는 부모님 집에 맡긴 반려견 줄리를 찾아 집 주변을 산책한 후 14년째 살고 있는 집에 도착했다. 당초 집에서 함께 살던 가족들은 집안일로 다 흩어지게 됐으나, 위탁 보호소에서 줄리를 입양하면서 모두 근처로 모였다. 설인아는 “저희 집 룰이 줄리를 4시간 이상 혼자 있게 하지 말자다”라고 반려견 사랑을 드러냈다.
최근 몸이 좋지 않은 친한 언니를 도와 카페 일을 한 설인아는 줄리의 2차 산책에 이어 집에서도 쉴 틈 없이 몸을 움직였다. 하품도 잘 안 한다는 설인아는 “하품을 하는게 저랑 싸우는 거라 생각해서 안 하는게 습관이 됐다. 하품 나오면 ‘아으아으아으아으’ 이렇게 한다”라고 말했다. 코드 쿤스트는 “이 정도면 남들 이틀처럼 살았다”라고 놀랐다.
설인아는 기타 연습에 이어 일기도 세 종류나 썼다. 개운하게 샤워를 마친 설인아는 곧바로 잠에 들지 않고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전현무는 “할 일이 너무 많다”라고 외쳤고, 기안84도 “그냥 자라”고 탄식했다. 키는 “차라리 일할 때가 덜 피곤하겠다”라며 설인아의 열정 지옥에 놀랐다.
설인아는 “잠을 너무 못 잔다. 불면증이 심해지니까 몸을 더 움직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저도 불면증이 심한 편이다. 잠이 안 오면 내일 졸릴 때 자야지라고 그냥 있다”라고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키는 봄을 맞아 화훼단지에 방문했다. 키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한동안 향이 아무것도 안 느껴지는 거다. 일부러 향이 강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의도적인 연습을 계속 하고 있었는데 슬슬 마지막 단계로 마무리 하려고 한다”라고 방문 목적을 말했다. 이를 들은 코드 쿤스트와 전현무도 공감했다.
키는 화훼단지 곳곳을 다니며 데이지, 튤립, 수선화 등을 구입했고 “아무도 안 키운 것 하고 싶다”라며 명이나물, 케일, 로메인도 샀다. 묘목 시장에서 샤인 머스캣 묘목, 키위 나무에 이어 삽과 갈퀴를 구매한 키는 집에 돌아와 텃밭 가꾸기에 돌입했다.
키는 밭을 갈아엎고 잡초를 뽑은 후 꽃과 묘목 등을 심고, 명이나물을 보호할 미니 비닐하우스까지 설치했다. 작업을 마친 키는 버섯 콩나물 솥밥, 달래장, 새우달래전, 달래 된장찌개를 만들었고, 자신의 음식 솜씨에 감탄하며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다.
그때 TV에서는 ‘나 혼자 산다’ 무무개치원 편 재방송이 나왔다. 키가 “현무 삼촌?”이라고 말을 하자, 키의 반려견들은 전현무의 얼굴을 응시하며 반응했고, “현무 삼촌 왔다”라는 말에는 현관쪽까지 달려갔다. 전현무는 “눈물 날 뻔 했다”라고 감동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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