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커프' 공유와 키스신, 수위 엄청 높아"..다시보기에 '입틀막' (라스)[전일야화]

오수정 기자 2022. 4. 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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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서 윤은혜가 '커피프린스 1호점' 속 공유와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은혜는 '커피린스 1호점'이 방송된지 15년이 됐음을 말하면서 "지금 봐도 트렌디하게 어필이 되는 작품이이다. 요즘 친구들이 봐도 너무 재밌어하고, 옛날에 봤던 분들은 추억을 생각하게 한다. 제 입장에서는 너무 고마운 작품이다. '커프'는 내게 첫사랑 같은 작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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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윤은혜가 ‘커피프린스 1호점’ 속 공유와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명세빈, 윤은혜, 보나, 허경환이 함께하는 ‘TV는 첫사랑을 싣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은혜는 ‘커피린스 1호점’이 방송된지 15년이 됐음을 말하면서 “지금 봐도 트렌디하게 어필이 되는 작품이이다. 요즘 친구들이 봐도 너무 재밌어하고, 옛날에 봤던 분들은 추억을 생각하게 한다. 제 입장에서는 너무 고마운 작품이다. ‘커프’는 내게 첫사랑 같은 작품”이라고 했다.

이어 “’커프’는 첫사랑처럼 좋고 행복했지만, 정주행을 한 적이 없다. 다시 보면 그 감정에 제가 아련하고 힘들 것 같아서 못 보겠다. 드라마를 홍대에서 촬영했는데, 홍대를 지나갈 때마다 헤어진 남자친구 집을 지나가는 느낌”이라고 했다.

또 윤은혜는 ‘커프’ 속 고은찬은 스타일링이 별로 필요가 없었다. 당시에 20대 초반이라 컷트머리를 하는 것을 고민했는데, 다 내놨었다. 촬영 할 때도 드라이도 안 하고, 선크림만 발랐다. 또 제가 눈썹이 예쁘게 생긴 편인데, 약간 남자처럼 보이려고 눈썹에 발모제도 발랐다. 날것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고은찬 역할을 위해 길거리에서 사람들 관찰을 했다. 촬영 한달 전부터는 남자 옷을 입고 다녔고, 촬영 때 협찬 받은 옷도 진짜 제 옷처럼 보이고 싶어서 미리 여러 번 입고 촬영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커프’ 속 공유와의 진한 키스신에 대해 “’커프’ 키스신이 생각보다 수위가 높았다. 그 때는 연기에 집중을 하느라 키스신 수위가 높다는 생각을 못했다. 고은찬이 연애 초보였는데, ‘갑자기 최한결 집에 찾아가서 오늘 집에 안간다’고 하면서 키스를 한다. 생각보다 키스신 수위가 높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전히 레전드로 꼽히는 바로 그 키스신이 영상으로 공개됐고, 윤은혜는 입을 틀어막고 부끄러워했다.

또 이날 윤은혜는 ‘X맨’에서 화제가 됐던 김종국과의 러브라인도 회상했다. 윤은혜는 “당시에 종국이 오빠가 ‘당연하지’ 게임을 하면서 제 귀를 막았었는데, 처음에는 ‘왜 귀를 막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2초 뒤에 그 뜻을 이해를 했고, 종국 오빠 센스에 소름이 돋았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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